선 3줄 요약

1. 고통의 전령은 하코에서는 국밥이지만 소코에서는 전혀 할 가치가 없다.

2. 하코면 저거넛 아고니를 하고 스스프하코면 레이더 아고니를 추천한다.

3. 씨발 요약할게 두줄이네? 사장님 루팡해서 죄송해요.

아고니는 애매한 맵핑, 애매한 보스킬, 유사 다버튼 등 단점이 수두룩 하지만 하코에서는 국밥 중에 국밥이다.

이번 시즌에도 닌자 보면 하코 점유율 2%정도는 되는데 바로 위에 있는게 부골이더라.

아무튼 아고니는 오랜 시간동안 하코에서 사랑을 받아왔는데

방어기제만 챙겨도 딜이 하코 기준으로 어느 정도 나오는 굉장히 기형적인 빌드여서 그럼

하코는 소코랑 달리 절대 죽으면 안되기 때문에 딜은 스킬 따라 1M~2M 정도만 챙기고 나머지는 방어기제에 몰빵해서

즉사기만 피하고 다른 건 실수로 맞아도 안죽게 하는게 트렌드거든

아고니는 정확히 여기에 적합한 스킬이야.

아고니는 보통 저거넛, 가디언, 레이더, 글래디 4가지 어센으로 하는데 

거기에서 다시 중독 스킬은 뭘 쓰는가, 아고니만 쓰냐 다른 소환수도 쓰냐 등

굉장히 여러 가지로 복잡하게 파생되기에 몇가지로 나누어서 소개 해본다.

A. 방어 기제

기본적으로 아고니는 가디언만 제외하고 각 어센별 방어 어센만 챙기는 씹게이 빌드이기 때문에

이건 어센=방어 기제이다.

1. 저거넛

솔직히 저거넛 rf랑 아고니 아니면 할게 없고 하면 안되는 어센이다.

최대 엔차와 엔차 보너스를 활용한 방어기제가 저거넛의 특징인데

저거넛 아고니도 저거넛 rf와 마찬가지로 엔차 관련 노드를 찍고 엔차를 최대한 활용하는 세팅을 한다.

일반적으로 체력을 8000+까지 끌어올리고 쌍카옴링을 통해 물리 뎀감과 체력 재생을 최대한 올리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소 뎀감을 사펠 방패, 지바콰 등으로 커버하는 세팅이 주가 된다.

물론 나중에는 쌍카옴링 보다 그리움의 고리, 주색 반지 등으로 세팅을 변경한다.

2. 레이더

레이더 아고니는  어센과 곡차곡 등을 통해 풀닷지와 회피를 챙기는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오직 방어기제 관련 어센만 보고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레이더 CA나 톡식이랑 똑같다.

곡차곡, 앗지리 장화 혹은 삼단 공격 장화만 챙격도 어느정도 풀닷지가 되기 때문에 적은 투자로 굉장히 단단해진다.

물론 회피캐릭을 고질적인 특징으로 물뎀에 굉장히 약하긴한데

방상, 번개 도선과 같은 받는 물뎀 전환, 체력 7000+ 등을 통해 이를 커버할 수 있음.

추가적인 장점으로 아고니는 세팅하다보면 높은 민첩(아고니 젬)과 지능(공물, 셉터 등등)을 요구하는데

저거넛과 글래디는 지능, 민첩 둘다 모자르고 가디언은 민첩이 모자른데

레이더는 스킬트리를 대륙횡단 하는 중 스탯이 다 찍혀서 상대적으로 안 모자른다.

방어기제는 아니고 어센 특징이긴한데 아무튼 그럼.

3. 가디언

흔히 말하는 마나 가디언 빌드가 가디언 아고니이다.

가디언 노드 중에 점유된 마나 비례해서 에쉴 추가하는 노드가 있는데 이를 메인 방어기제로 활용한다.

기억의 금고 투구와 충성의 가죽, CI를 활용하는게 기본이기 때문에 초기투자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감.

가끔 에쉴말고 라이프 빌드로 가디언 아고니 하는 놈들있는데 그럴바에야 네크로 한다.

너프되기 전에는 좀만 세팅해줘도 에쉴이 2만 넘겼는데 이제는 세팅해도 에쉴이 12000+ 정도 밖?에 안 되기에

나 같으면 그 돈이면 저거넛을 한다. 하코에서 한다면 말리지는 않는데 추천은 안한다.

4. 글래디

글래디 아고니는 다들 알다시피 풀블럭 방어기제로 활용한다.

추가적인 특징으로 도전자 충전을 통해서 빠른 이속을 자랑한다.

소집이 가깝기 때문에 인내의 함성을 통해 주로 엔차를 챙긴다.

쌍 카옴링 까지는 아니더라도 저거넛과 마찬가지로 최대 엔차 노드를 찍기도 한다.

블럭 때문에 사펠방패는 못끼고 다른 방패를 껴야만한다.

쉐이퍼 방패를 끼거나 빅타리오 방패 같은 걸로 딜 날먹하면 좋음.

문제는 출혈 지진과 같은 다른 글래디 밀리 빌드에 비해 블럭 노드를 많이 찍지 않기 때문에

블럭율이 낮아 탱킹력이 애매해서 일반적으로 많이하지는 않고 추천하지도 않음.

B. 중독 누적 스킬

일반적으로 하코에서는 중형 군주얼 두개 이상, 즉 병독성 50이상으로는 잘 안 챙기니 그걸 기준으로 이야기함.

소코하는 놈들은 병독성 70~80 챙기는 놈들 있던데 그짓 할바에야 다른 스킬 해라.

1. 폭낙

일반적으로 저거넛, 가디언이 주로 사용하고 낙인 추가 적용 노드를 찍고 황금 법칙을 사용해서 병독성을 유지한다.

니들 알다시피 타수도 많아서 병독성 유지 잘되고 라뎀이여서 EE 적용 받기도 쉽다.

단 레이더랑 글래디는 저거넛, 가디언과는 다르게 체력 회복수단이 없기 때문에 사용 못한다.

날붙이 끝이나 소환수 피해 트리거 셉터를 사용하다가 엔드 세팅으로 EE 2렙 셉터 만들어서 쓰면 된다.

2. 사클

폭낙이랑 반대로 글래디랑 레이더가 많이 사용한다.

두 어센 특성상 단단은 하지만 체력 회복수단이 애매한데 

빠른 공속과 명중 시 생명력 획득을 통해 체력 회복수단이 마땅치 않은 글래디와 레이더에 적합함.

일반적으로 쌍둥이클로를 사용한 체력, 마나 게인 세팅 혹은 폭낙처럼 2렙 셉터를 사용한다.

단점은 타수자체는 많이 나오는데 밀리라 항상 붙어야 병독성이 유지된다는 점이 있다.

들어가도 되는 견적 잘못잡으면 뒤짐.

3. 구형 번개

일반적으로 소환수나 마나 관련 노드를 찍느라 낙인 추가 노드를 못 찍는 가디언이 주로 사용한다.

그나마 타수가 많이 나오고 cwc를 통해서 타수를 늘리고도 하는데

소개하는 것 중에는 병독성 누적 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스킬임.

물론 가디언은 아고니 말고 다른 소환수를 써서 추가 병독성을 안 챙기기에 큰 문제 없다.

4. 강철 관통

단일 대상으로 타수가 가장 많아서 병독성을 유지하기 좋은 공격 스킬이다.

투사체 스킬이기 때문에 사클 처럼 명중 시 생명력 획득 보조를 사용할 수 있어서 레이더랑 글래디에 적합하고

폭낙처럼 약간 설치형 스킬이여서 원거리에서 깔아놓고 보스 패턴만 피하는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검, 도끼로 밖에 못 쓰기 때문에 아고니로 주로 쓰는 무기인

셉터, 클로 그리고 날붙이 끌을 사용 못 한다.

또 투사체 스킬이여서 방상 보조를 적용받지 못하기에 폭낙 처럼 경계타격 등으로 따로 방상을 챙겨야 함.

C. 딜 메카니즘?

1. 5링 아고니

가장 대중적인 세팅으로 86렙 엘더 투구를 활용해서 장착 소환수 젬렙 +3과 소환수 피해보조를 챙겨서

투구로 아고니 5.5링 챙기고 비는 몸통을 활용해서 카옴갑을 입는 세팅이다.

보통 저거넛이 주로 쓰고 글래디도 가끔 쓰는 세팅이다.

5링을 통한 적은 점유를 통해 증오 오라를 키고 의회의 장악으로 냉기 데미지를 최대한 땡겨서 EE빨을 받기 좋다.

2. 6링 아고니 

심플하게 몸통에 고통의 전령 스킬젬 6링을 사용하는 세팅이다.

마나 점유가 상당하기 때문에 오라는 보통 공포의 깃발 하나만 킨다.

물론 환란의 시각, 다가오는 대재난, 마나점유 감소를 쓸 경우 키는 오라가 좀 달라지긴 하는데 복잡해지니 그냥 닌자봐라

보통 글래디랑 레이더가 쓰는 세팅이고 투구에 젬 꼽을 공간이 남기 때문에

젬 여유가 있어서 격분 주입같은 버프 챙기기 편하다.

프차 주는 학살의 대족장 망령 쓰는 경우도 있는데 아고니 같은 경우 소환수 체력 관련 노드를 안 찍어서

웬만큼 투자 안하면 금방 뒤지기에 추천은 안한다.

3. 아고니 + 소환수

이것도 취향 따라서 갈리기는 하는데 가디언의 어센 특징이 소환수가 좀 있어야되는 부분이 있고

단련 오라 마나 점유율 챙겨야 되는 문제가 있어서

가디언은 병독성 주얼보다는 추가 소환수를 데리고 다니는 걸 추천하고 실제로 닌자보면 이 세팅이 더 많다.

소환수는 프차 망령, 기동이, 렐릭, 좀비, 부골 등 많으니 취향 것 데리고 다닐 것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각 어센별 아고니 큰 특징은 이렇고

세팅을 할만한 하코는 저거넛을 추천하고 세팅하기 어려운 스스프하코는 레이더를 추천한다.

실제로 지금 아고니 점유율이 하코는 저거넛>>가디언>레이더=글래디 이고

스스프 하코는 저거넛>레이더>>글래디=가디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