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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애초에 지수는 죽고 시작하고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223) 2020.04.21 23:55:44

조회 398 추천 2 댓글 4

하원이가 집착하고 궁금해하는 문제가
엄마 죽음의 비밀이었으면 좋았을거 같음
초반에 지수 목소리 따고 디바이스 만드는게
목적없이 첫사랑 못잃어 집착하는 남자처럼 그려져서
노공감이었는데 민정씨 트라우마 디바이스로
극복하고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재밌더라
처음부터 의료목적으로 디바이스 개발하는걸
보여주면서 하원이 본인의 트라우마인
엄마죽음을 극복하기위해 하원D를 만들고
그과정에서 지수 이야기는 덤으로 풀고...
작가가 상처와 치유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면
이편이 훨씬 좋았을텐데 디바이스를 왜 만드는지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고 지수타령하다가
초반회차 다 날리고 채널돌아가게 만든게 화남
하원이랑 서우가 자연재해로 부모님을 잃었다는
공통서사까지 줬으면서 두사람한테 집중안하고
지수지수지수...초반에 지수타령만 안했어도
인욱이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지수 서사 나왔다면
지수도 욕받이 안됐을거야
충분히 더 좋을수 있었던 드라마라서
계속 아쉽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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