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외계인이 쳐들어온다고해도 인류통합정부는 나오기 힘들거라고 본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인류통합정부라는 중앙정부 체계가 나오기가 힘듬.. 이는 국제연맹외에도  현재 UN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함.

세계화입네 해도 결과적으로 그 세계화에 적응이 될 수 있고 문화적 갈등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국가끼리 연합을 해도 힘드니까..

이런건 미래예측 겸 SF형태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세력이 분할되어진 통합세력 혹은 통합정부들로 구성되지 않을까 함.

구성이 된다면..

1. 미국+캐나다+이스라엘+유럽+러시아+한국+일본+싱가포르+타이(태국)+필리핀+호주+뉴질랜드+칠레+터키

이 기준은 당연하겠지만 1세계 기준에 세속주의 성향이 강하고 정치-경제-안보적으로 통합화가 가능한 국가들이기 때문임. 러시아랑 동유럽권이 다르다라고 할지 몰라도 큰 틀의 체제에서는 큰 차이가 없기때문임. 아마 추가된다면 홍콩-마카오-대만-파나마-자메이카-멕시코가 추가될 수 있다고 보여지긴 하지만.. 홍콩-마카오는 되어도 나머지는 좀 애매할거임. 파나마는 운하문제때문이더라도 당연하게 적용될 수 있겠지만..

2. 인도+남아시아(네팔/부탄/스리랑카)

지역적 입장에서의 제3세계를 언급할때 강대국으로 빠질수 없는게 인도이고 인도의 영향력상 남아시아의 파급력을 무시하기는 힘듬. 그러나.. 이슬람권은 제외된 형태일 가능성이 높은건 당연함.

3. 중국+아세안+몽골+중앙아시아

지역강대국으로서의 전통적인 중국을 빠질수 없고 중국의 경제적 예속에 가까운 입장에 있는것이 동남아인데 그 동남아 국가들중에서 중국에게 가장 밀접한 국가들이 위에 그나마 싱가포르랑 타이-필리핀빼면 아세안국가들임. 물론 중간에 이슬람교국가인 인도네시아랑 브루나이가 잇긴하지만 그래도 세속주의적인 편이라서 중국이 경제력으로나 인구빨로 밀수 있긴 함.

현재도 중국이 상하이 협력기구에 이들 아세안을 적극적으로 개입시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음. 다만 여기에는 남아시아 일부인 파키스탄/말레이시아/몰디브같은 이슬람권 국가겸 인도에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거나 적대적인 국가들도 협력관계를 취할 수 있겠으나 그게 다임.

몽골은 반중성향이 강하다고해도 중국의 파워에 밀릴수 밖에 없어서 경제편입은 거의 확정이고 중앙아시아들도 마찬가지에 가까움. 게다가 중앙아시아 특성상 독재국가들이 많아서 중국쪽에 협력하는게 그쪽들에게 상대적으로 정치적으로 유리하니까..(게다가 러시아가 1번에 참여하는 형태이니... 빈자리를 중국이 먹을 수 있는 입장이긴 함)

4. 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

콜 오브 듀티 고스트(Call of Duty: Ghosts)에서도 등장해본 남아메리카 연방(South American Federation of Countries)이라는 세력과 거의 유사하다 하겠음. 실제로 브워낙 멕시코 이하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이 반미성향이 강하고 제3세계 성향이 강해서.. 지역주의적 입장으로 본다면 가능하다고 봄.. 다만 칠레+파나마는 빠질수 있다고 봄 자메이카도...

5. 이슬람권과 아프리카

솔직히 여기는 어렵다고 보는게.. 수니파-시아파가 난잡하게 되어있어서 지정학적으로 엮는게 참 힘듬.. 이슬람 통합은 무함마드 새끼가 살아돌아와도 어려울것 같아서 힘들고.. 아프리카 역시 매한가지임.. 북아프리카와 중앙-남-동-서 아프리카의 격차가 너무 큰데다가.. 북아프리카에서 방귀좀 뀐다는 이집트나 리비아가 남아프리카 공화국하고 세력싸움 한다는걸 고려한다면... 그닥...

세력권으로 나뉘어서 해도.. 제일 가능성 높음건..

1.미국+캐나다+이스라엘+유럽+러시아+한국+일본+싱가포르+타이(태국)+필리핀+호주+뉴질랜드+칠레+터키

2. 중국+아세안+몽골+중앙아시아

이 두가지라고 봄...

1번은 러시아가 90년대 후반때까지만해도 나토가입이 검토될정도였기 때문에 과거 기준으로 보자면 이 기준이 가장 빨리 될 수 있음.. 경제적으로도 달러기축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하고 통합하기 쉬운 구도인데다가.. 군사적으로도 미군식에 가까운 체제들을 다 구축하고 있어서 미군 중심으로 통합하는게 어렵지 않음. 게다가 세속주의에다가 문화적 갈등 차이도 매우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부갈등이 최소화 할 수 있음. 터키의 이슬람 문제는 에르도안같은 또라지 퇴치하면 세속주의를 더 강화해서 없애버릴 수 있고 이스라엘의 하레디 새끼들은 일하게 족치면 알아서 사라지게 되어있음. 타이와 필리핀 이슬람권도 대대적으로 추방을 시키던지 아니면 세속주의를 강화해서 토벌하면 될 문제라 더.. 덤으로 지정학적으로도 안정적인 국토 확보가 가능함. 바다를 통한 연결과 더불어서 국토 역시 안정적인 연결이 됨..

여기에 덤으로 홍콩-대만-마카오-레바논-파나마-카리브의 국가 및 지역(쿠바 빼고)이 들어갈 확률도 높음.

2번은 중국이 미국을 대적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지역강국으로서 팽창될 수 있는 최대치가 될 수 있는 형태임. 물론 러시아가 1번에 속하지 않는다면 모르지만 경제적으로나 인구팽창적으로나.. 이를 기반해서 볼때 가능할 것이라고 봄.. 아마 1번이 구성된다면 그에 맞추어서 더 가속화되는 형태로 1번과 강한 대립하는 세력권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