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회귀마왕은 이성준 팔레트스왑 버젼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듦.

글고 이성준은 교복 색깔,무기 색깔 등 전체적으로 파랑파랑한 느낌인데 마왕은 무기,망토 등의 색이 빨감.

이러한 색의 대비로 느껴지는 점은, '둘은 반대의 속성을 가졌다'임.

여기서 떠오르는게, 이성준의 무기 이름이 '시작의 검' 이었다는 점임.

만약 추측대로 마왕과 이성준이 반대의 속성을 가졌다면, 마왕의 무기는 '끝의 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속성을 가질거임.

비극적인 용사의 끝이 마왕이라는 설정 하에 시작은 용사, 끝은 마왕이라는 상징으로 이분화할수 있는데, 이런 구도에 의해서 회귀세계의 용사와 마왕의 성유물은 마왕과 용사의 속성에 서로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죽고 죽이기가 가능한거같음.

즉 '시작'과 '끝'이라는 속성이 부여되지 않은 다른 세계의 성유물과 그 성유물의 주인은 용사든 마왕이든 뭐든간에 회귀세계의 죽고 죽이기 규칙에 끼어들지 못함.

결국 이성준의 모든 자1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후, 포기한 채 마왕으로 살다가 용사상태의 이성준이 나타났고 죽어준거일듯. 그렇다면 회귀능력이 통하지 않아서 한번에 클리어해야 하는 악조건에서, 용사가 아닌 일반인들로 이루어진 부대에게 2번이나 죽을 정도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깼다는것에 대한 의문도 풀리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