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35권 내용 예상 - 히스토리아 마이너 갤러리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 극장판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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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쥬(corsair1…)

개설일

2018-10-30

[일반] 단행본 35권 내용 예상

히붕이(211.198) 2023.12.07 14:11:45

조회 7032 추천 6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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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함께 땅울림으로 인해 황폐화된 땅을 돌보고 나무심고 있음

휴식 취하던 가 비가 리바이 특유의 차 마시는 버릇이 신기해서 왜 찻잔을 손잡이가 아니라 그릇째로 잡아서 마시냐고 물어봄

가 비는 리바이가 이해 못할까 봐

혹은 리바이를 이해하고 친해지고 싶거나

혹은 본인도 재밌어서 찻잔을 리바이와 똑같이 흉내내봄

팔코는 가 비가 리바이를 괜히 놀리는 줄 알고 만류하지만

리바이는 이자벨과 팔런이 생각나서 조용히 희미한 미소 짓고 아무에게도 말 안 한 과거 이야기(에르빈 한지, 구신 리바이 반원들에게 따로 했을지도 모름)를 기꺼이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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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커만 일족을 박해하는 헌병들을 피해 어머니이자 올랭피아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매춘부 쿠셸과 함께 지하도시 창관에서 살던 어린 소년 리바이

어느 날 쿠셸은 한껏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고 있었다.

뒤에서 그 모습을 보고 감상에 취한 리바이는 쿠셸의 우아한 자태와 대비되는 지하도시의 공기가 얼마나 썩어있는지 실감하고

이때부터 우아하고 깨끗한 귀족문화와 홍차를 동경하게 됨

하지만 쿠셸은 지병에 걸려 치료도 못 받고 죽었고 리바이는 완전히 고아가 됨

이때쯤 삼촌인 절단마 케니는 우리 레이스와 만나 아커만 일족 박해 정책을 종식시키고 정식으로 왕의 보좌관으로 출세함

더 이상 주변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자 여동생 쿠셸을 찾으러 갔지만, 죽음을 뒤늦게 파악하고 조카 리바이를 제자로 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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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제자가 된 리바이는 어머니 쿠셸이 아끼던 유품인 찻잔을 되찾기 위해 용기내어 찻잔을 가져간 지하도시 범죄자들을 찾아감

이때는 당연히 각성 전이라 흠씬 두들겨맞고 끔살당할 위기에 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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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인신매매업/매춘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강도들 중 한 명은 리바이가 쿠셸의 아들이자 그 악명높은 거물 살인마 케니의 제자임을 알고

자기들에게 대드는 꼬맹이가 짜증나고 괘씸하단 이유+힘을 과시하기 위해 쿠셸처럼 남창 일을 시키기로 함

결국 극한상황에 몰린 리바이는 이판사판+찻잔을 향한 목적의식+생존본능이 합쳐져 힘을 각성시키고 양아치들을 역으로 죽여버리고 차를 되찾음

그 모습을 봤거나 나중에 안 케니는 "너도 결국 그 힘을 각성했군. 어리지만 장래가 유망한 꼬맹이군."이라고 속으로 칭찬.

간신히 되찾은 찻잔으로 리바이는 쿠셸을 향한 그리움에 차를 마시지만 실수로 홧김에 떨어뜨리는 사고를 침

어머니의 소중한 유품을 깨뜨렸다는 죄책감 때문에 리바이는 찻잔을 손잡이가 아니라 잔째로 드는 버릇을 들임

이게 맞지?

고정닉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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