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놈들꺼 가성비 똥구림과 가죽올려치기( 아식스가 스페셜 오더킵 이딴 가죽등이 결정적이었다.)에 실망이 컸기 때문에 미제로 정착한 놈이다. 

이점 감안하고 봐줬으면 좋겠다. 

왜놈들은 장인에 대한 대우가 좋기 때문에 인건비 때문인지 글러브들이 솔직히 그냥 다 비싸다. 

글러브는 자재와 가죽이 70%고 나머지는 고유의 패턴 디자인, 라벨이 좌우한다. 장인들은 이거 조립하는데.. 손으로 재단하느니 어쩌니

하면서 졸라 받아먹는다. 그냥 기계로 똑같이 재단하는게 솔까 더 정확하다 생각한다. 바느질이나 끈끼워서 조립하는건 필핀이나 국내 및 짜장 장인들도 잘한다. 

서론이 길었는데 암튼..빨리 추천이나 해주고 갈께.

내가 생각하는 남바완 가성비 글러브는 스몰배치를 필두로 한 그 이후의 이스턴 프로페셔널 라인이다. 

추천이유는 일단 기본적으로 가죽 및 자재가 좋다. 

매끈한 킵에 가까운 스티어가죽, 호윈 가죽이 쓰인 스몰배치 등 메이쟈 선수들 지급모델인데도 신제품이 28만선이었다. 

이건 뭐 대기업의 횡포에 가까운 제품이었는데 이스턴의 글러브 이미지가 예전부터 똥망이었기 때문에 망했다.

a2000이나 hoh보단 요놈이 보인다면 무조건 이거다. hoh pro품번과 프퍼 중간쯤의 퀄이기 때문이다.

상태 좋은놈도 10만 극초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단점은 많이 안팔렸기 때문에 당연히 매물도 적은편이다.

두번째, 세번째는 뻔하디 뻔한 a2000, hoh인데 둘중 a2000이 그나마 실패가 더적다. 가급적 20이하의 가격으로 살것을 추천한다. 

a2000은 스테디 셀러로 무난 그 잡채다. a2k와도 사실상 거의 같은 가죽( 스티어)이고 더나은 조작감으로 인해 일부러 a2k보다 a2000을 고르는 사람도 많다.

세번째는 hoh다 이건 gk모델 침투가죽으로 된거 사면 똥망한다고 보면되고 gh나 gk 같은건 10만이상 주고 사지마라 그냥. 급하면 어쩔수 없지만..

가급적 pro 품번 추천하고 뽑기가 좀 필요한 편이다. 그래서 a2000에 밀린다.

그리고 호윈가죽 좋아하는 사람들 hoh 호윈탄 pro품번 이런건 환장하고 프퍼보다 중고가 비싼 애들도 많다. 왜 hoh를 이렇게 비싸게 파나 그런소리 했다간 

다굴 맞을 수 있으니 조심해라. 호윈탄 같은건 매니아의 영역이라 초보는 그냥 걸러라.

네번째는 뭐 a2k, 프리퍼드인데.. 

이건 2등급과 반대로 a2k가 품질차이가 더 있는 편이고 프리퍼드는 gk품번이라도 가죽질이 후지지 않다.

근본적으로 가죽이 a2k는 스티어고 프리퍼드는 킵이기 때문에 자재 품질만 보면 프퍼의 승이다. 

근데 패턴 자체는 윌슨이 좀 더 편하다고들 하고 나도 어느정도 동의한다. 특히 외야는 1799가 롤링200번대 보다 많이 낫다고 생각함.

20~ 30 사이쯤 가격 형성되는데 가끔 10만 중후반의 꿀매도 나오니 노려봐라. 

삽소리 길게썼는데.. 그냥 이스턴 품질좋다로 끝내자. 반박시 니말이 맞을거다 아마..

아 입수부는 미제답게 둘다 크게 나오는 편인데 이것도 샵오더 같은건 입수부 작게 주문해서 나오는 애들도 많고 해서 

파는놈한테 잘물어보고 사라. 그래도 롤링스보단 윌슨이 입수부 작은게 더 많다. 기본 배팅장갑기준 L보면 됨. 

번외로 가죽 제일 좋은 글러브는 롤링스 옵티코어라인이었다. 아직 이거보다 좋은거 못봄. 노코나에서 요상한 가죽 100만원 넘는거 그런거 오더하면 더 좋을려나..ㅎㅎ

암튼 한놈이라도 도움됐으면 좋겠다 욕은 하지말고 가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