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빅쿠들이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여졌다.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어긴 그들은 꿈을 꾸다가 몽정을 했다. 처소가 정액으로 불결해졌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아난다 존자를 시자로 삼아 처소를 돌아다니다가 처소가 정액으로 불결해 진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아난다 존자에게 일렀다.

"아난다야, 왜 이 처소가 불결해졌는가?"
"세존이시여, 여기 빅쿠들이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어졌습니다.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어진 그들이 꿈을 구다가 몽정을 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래서 이 처소가 정액으로 불결해진 것입니다."
"아난다야, 그렇다. 아난다야, 그렇다.
아난다야,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어지면 꿈을 꾸다가 몽정을 하게 된다.
아난다야, 그 빅쿠들이 알아차림을 확립하고 올바른 앎을 갖고서 잠에 들면 그들에게 몽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난다야, 일반 사람(범부, puthujjanā)들도 감각적욕망을 제거(kāmesu vītarāgā)하면 그들에게 몽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난다야, 아라한이라면 몽정을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이것을 인연으로 이것을 기화로 법문을 설하고 빅쿠들에게 일렀다.
"빅쿠들이여 나는 아난다를 시자로 삼아 처소를 돌아다니다가 처소가 정액으로 불결해진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아난다에게 일렀다.
'아난다야, 왜 이 처소가 불결해졌는가?'
'세존이시여, 여기 빅쿠들이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어졌습니다.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앓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어진 그들이 꿈을 꾸다가 몽정을 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래서 이 처소가 정액으로 불결해진 것입니다.'
'아난다야, 그렇다. 아난다야,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떨어지면 몽정을 하게 된다. 아난다야, 그 빅쿠들이 알아차림을 확립하고 올바른 앎을 갖고 잠에 들면 그들에게 몽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난다야, 일반사람들도 감각적 욕망을 제거하면 그들에게 몽정은 일어나지 않는다. 아난다야, 아라한이라면 몽정을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빅쿠들이여,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빠지면 이와 같은 다섯가지 재난이 있다.
❶ 괴롭게 잠들고
❷ 괴롭게 잠깨고
❸ 악몽을 꾸고
❹ 하늘사람이 수호하지 않고
❺ 몽정을 한다.

빅쿠들이여, 알아차림을 잃고 올바른 앎을 갖지 못하고 잠에 빠지면 이와 같이 다섯가지 재난이 있다."
"빅쿠들이여, 알아차림을 확립하고 올바른 앎을 가지고 잠에 들면 이와 같은 다섯가지 공덕이 있다.

❶ 즐겁게 잠들고
❷ 즐겁게 잠깨고
❸ 악몽을 꾸지 않고
❹ 하늘사람이 수호하고
❺ 몽정을 하지 않는다.
빅쿠들이여, 알아차람을 확립하고 올바른 앎을 갖고 잠에 들면 이와 같은 다섯가지 공덕이 있다.

"빅쿠들이여, 몸을 수호하고 옷을 수호하고 처소를 수호하기 위한 깔게를 허용한다."
그런데 그때 깔깨가 너무 짧아서 모든 처소를 수호할 수 없었다. 세존께 그 사실을 알렸다.
"빅쿠들이여, 원하는 만큼의 큰 깔개를 만들 것을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