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화부터 12화까지 다이렉트로 봄

당연히 검색따윈 단 하나도 안했고

뭔 내용인지 무슨장르인지 전혀 모르는상태로 봄

1~2화까지 보면서 느낀점은 에반게리온 볼때 느낀 감정임

작화,장르 이런게 비슷한느낌을 받은게 아니라

아주 불편함. 설명이 없음.

세계관이라든지 작업에 대한 뭔가 설명이 없고

이미 사건이 진행되고있는것부터 보여줌

기승전결로 이야기를 시작하는게아니라..

이게 전혀 나쁘다는게 아님

오히려 흥미를 돋구었고, 재밌어서 계속 보게 만들었음. 또 스스로 계속 생각하면서 볼수있었음

2~3화봤을때 대략적인 애니의 세계관이나 목적같은걸 이해할수있었음

정확하진않지만 표면적으로 무의식으로 충분히 이해할수있었음

근데 구라 하나도 안치고 3화인가? 국장 첫 등장씬에

걍 바로 "이새끼 뒤에서 조종하는 최종보스네" 라는 생각했음 진지하게

 걍 툭 내뱉은 가벼운 생각이 아니라

왜냐하면 존나 강철의연금술사 킹브레드레이 느낌이 존나 났기때문임 

그래서 난 그 이후로 국장이 나오는 씬이면 관찰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고

작중 범인의 행동이나 최종보스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무슨사이일까 생각하면서 봤음

그리고 소장인가 잡혔을때 확신했고

결국 10화인가 11화에서 최종보스로 결정되는거보고

와씨발 내가 생각한대로 흘러갔네

내가 애니를 얼마나 쳐봤으면 보자마자 알았을까 되뇌이면서

씹덕이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