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그룹은 다 요비스테 (성씨 대신 이름으로 부름) 하는데 왜 트리엘만 성씨로 부르냐 호칭바꿔라 섭섭해하는 스미레와 유우

게임 1.5주년을 넘어서 이제서야 마키노가 캬루엘도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TV에서 나오는 별자리 운세에서 루이의 별자리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면 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해서 그걸 믿고 발렌타인 키스신 있는 광고 요청에도 키스신을 하겠다고 고집하는 루이가 귀여웠음

나기사한테서 연애소설도 빌려오고 키스씬 셀프연습도 해봤는데 역시 연습상대 없이는 혼자 하기 어렵다고 마키노보고 키스해달고 들이대는 루이ㅋㅋ

키스를 기다리는 루이보다 마키노가 더 당황한게 개웃김ㅋㅋ

백주대낮부터 이게 뭐하는거여!!! 현장에 들이닥친 유우와 스미레

파렴치해요 경찰에 신고할 일이라고 대폭주하는 유우

대충 유명한 초콜릿 메이커의 발렌타인 광고 일이 들어왔고 트리엘 셋이 동급생으로 등장하는 설정에 상대 남자배우한테 루이가 키스하는 키스씬이 있는데

마키노는 루이의 키스씬 촬영을 거절하려고 했다는 것과 루이의 의사로 키스신에 도전하겠다고 한 사실을 알게 된 유우는 오해를 풀었지만 루이의 순결하고 국보급(<- 진짜 이렇게 표현함)인 입술을 지켜야한다고 루이의 입술지킴이단을 조직함

저주인형을 만들어서 상대역 남자배우를 저주하려고 한다던지, 유명 배우인 어머니의 인맥을 사용해서 이번 광고 감독의 뒤를 캐서 악의적 소문을 퍼트리고 감독을 강판시키려고 시도한다던지 유우가 맛이 가버린 상황

이걸 말리는 유일한 정상인 스미레가 귀여웠다

"저와 키스 해 주세요!!"

키스 연습은 일단 유우가 상대해주기로 했는데 유우가 저렇게 맛이 가 버린 상태이니

역시 안 되겠다고 마키노한테 키스해달라고 자꾸 들이대는 루이ㅋㅋㅋ

유우가 루이의 상대역 남자를 우연히 목격하고 행실이 나쁜 사람인가 뒤를 캐러 다니지만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놓친 어르신에게 달려가서 함께 동행해주고 착한 사람인 것을 알고 실망하기도 하고

반프로 연습생 시절에 후배들이 루이한테 발렌타인 초코를 줬을때 루이는 체중관리한다고 초코를 거절했지만 유우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초코를 준비해주고 유우의 초코렛도 받아줬던 과거의 훈훈한 에피소드도 나오고 그러다가

결국 광고날에는 상대 남자 배우의 사정으로 인해 대본이 급하게 수정되어 남자배우와 키스를 하지는 않지만 대신 정면에 허공으로 카메라를 향해 키스하는 것으로 변경됨.

대본 수정 사실에 유우는 싱글벙글 웃고있고 스미레는 굳어있는 표정으로 유우가 뭔 짓을 했는지 절대로 말할 수 없다고 한거보면 유우가 뒤에서 손을 쓴 듯ㅋㅋㅋ

루이가 카메라를 향해 키스하는데 갑자기 유우가 폭주하면서 루이의 키스하는 얼굴이 전국에 방송된다고 흥분하기 시작함

"그 신성한 얼굴은 나만의 것"이라고 대폭주하면서 "루이쨩~~ 루이쨩!!!"을 부르짖는 유우

그리고 옆에서 폭주한 유우를 말리다가 힘이 부쳐서 마키노한테 도움을 청하는 스미레ㅠㅠ

촬영이 끝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루이의 키스 광고가 TV에 흐르는 것을 보면서 트리엘끼리 발렌타인 초콜릿을 교환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스토리 내내 루이는 마키노한테 키스해달라고 들이대는게 너무 진지해서 웃겼고 유우는 교토여자가 이렇게 무섭구나 싶고 스미레가 이번에 제일 고생 많이 한듯

작년 리즈놀 발렌타인 스토리가 감동코드였으면 올해 트리엘 발렌타인 스토리는 청춘 코믹물이어서 정말 재밌게 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