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단위인정 발광10단 복습 한번 했습니다.

스위치 콘에 비하면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컨트롤러인데요

일단 제가 사용한건 버튼 내부에 보형물을 넣은 상태라 키가 박히지는 않더라구요.

나중에 구매하실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나한테 맞는 컨트롤러인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의견

1. 다른 후기글에 비해 스크래치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었음

박힘콘 스크래치 감각... 처음 써봤을때부터 뭔가 많이 익숙했었는데 저녀석이었고 저거로도 게임을 오래 해봐서 어지간한 사람들만큼 박힘콘같은 스크는 많이 써봤다고 생각함. 타 유저들이 올려놓은 박힘콘 스크래치의 호평에 대해 약간 의구심이 듬. 그냥 딱 그 가격대에서 사용하는 스크래치랑 비슷하고 곡을 한곡씩 선곡하는 상황에선 키 반응을 맞추기가 많이 어려움. 특히 한곡씩 넘기는거 매우 어려움.

-

장점

1. 사이즈가 작음

컨트롤러 크기에 대해선 타 컨트롤러보다 압도적이게 작음. 풀사이즈 키보드 + 팜레스트 정도와 사이즈가 같기 때문에 일단 키보드를 올려놓을수 있는 공간이면 무조껀 쓸 수 있음.

2. 타 컨트롤러 대비 가격이 저렴함

엘레컴 컨버터가 포함된 박힘콘 중고가가 9~12만원 왔다갔다 하는데, 박힘콘 모델과 견줄만한 라인업은 신품기준 IST컨트롤러나 DAO FPS정도이나 FPS는 배송비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IST는 기본사양이 17.5만원 여기에 스크래치 시트지를 추가하면 18만원이라 신품 컨트롤러에 비하면 저렴하게 2대를 맞출 수 있음.

3. 소음이 작음

평상시 버튼을 때려부수는 타법의 소유자라면 소음이 크게 날 수도 있으나 그렇게 써도 청축보다는 작음. 저의 경우에는 갈축이랑 비슷한것 같네요.

단점

1. 멤브레인 방식임

스위치를 사용하는 컨트롤러나 아케이드 기체에 비해 쓸 수 있는 처리법중 일부가 불가능. 대표적인 예로 스프링 반동을 사용해서 치는 타법류. 체감무게에 대해서는 누르는 힘 만큼 회수하는데도 힘이 들어서 타법에 따라 많이 다를듯. 책상을 두드리는 정도의 가벼운 타법으로 치는 사람은 20/25~20/30과 동급

2. 낮은 높이의 스크래치

3. 양품의 컨버터 사용을 요구

단종된 일제 컨버터인 엘레컴 컨버터나 조이트론 혹은 조이콘 PS2컨버터(신품가 약 5만원)등 흔히 알려진 양품의 컨버터를 사용해야 함. 컨버터가 좋지 않으면 연타나 동시치기의 입력에 문제가 생길수있음.

4. 유지보수가 어려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