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속증대

원래 녹숫을 330을 쓰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천천히 325 322 318 이런식으로 천천히 줄여서 고밀도에서 노트간 간격을 늘려도 볼수있는 배속한계치를 천천히 올리는 과정은 어떤가에 대해 실험을 최근 2달동안 해보고있는데

실제로 LR2 333을 쓰던 상황에서 천천히 늘리다보니 440까지 올리는데 성공했고, 판정선이 많이 내려가긴 하는데 처리력에서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현재는 420에 맞춰서 판정도 안정시키는데 성공했고, 노트간 간격이 넓어지면서 종인식이 살짝 늘어났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배속을 올리면서 얻은 메리트로는 딜레이와 폭타,겹폭타에서 엄청난 처리력상승을 얻는데 성공했네요.

영감을 받은 건 ERETER님과 Fruit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화면 비율때문인지 의외로 잘 보인다는점에 착안해 천천히 올리면 눈을 속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천천히 올려봤고, 실제로 LR2 MaxBPM 333에서 350 365 378 390 410 420 435 445로 천천히 올려가면서 적응했습니다.

제가 420에 적응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3주였습니다

-애프터 스트레칭 세트

이거는 헬스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헬스를 하다 보면 처음에 운동 시작전에도 스트레칭을 하지만, 운동 후에도 스트레칭을 한다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시작전에는 다들 손을 풀면서 저렙에서부터 한단계씩 천천히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을 끝낼때에 역으로 내려가는 사람은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혹시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인드로 BMS 1,2,3,4,5,6,7,8,9,10 순서대로 시작전에 했다면, 끝낼때도 10,9,8,7,6,5,4 순서대로 역으로 내려가는 걸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걸 하기 전에는 꽤나 손이 빨리 풀리는 편인데도 30분가량 손을 풀었어야하는데 최근에는 한 10분만 해도 손이 풀리더라구요.

최적의 컨디션으로 오래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좀 큰거같습니다. 덕분에 실력상승을 꾀할 시간도 많이 늘었구요.

다만 애프터할때는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스크곡이나 계단곡같은 개념이 필요한 배치보다는 크라켄이나 스타게이저, 마리오페인트같은 동치형 곡 위주로 천천히 손을 식히는 걸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혹시나 한번쯤 실험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