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많음






사실 리부트 종영이 언제 됐는데 이제와서 뒷북이냐고 하냐면
그 말이 맞다.

내가 이나이레 무인편이랑 리부트를 재탕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해두겠음.
일단 고려장 마려운 나쁜 말 하기 전에 장점만 좀 살펴보자.



1. 리부트라는 새로운 시도


제작측 입장에서는 손님의 눈을 이끌기 위해서 이나이레 ip를 잘 승계시켰음. 
특히 이는 GO 시리즈로 증명된 바 있고, 그렇기에 이번에는 리부트라는 점을 생겨서 여러 가지 요소들을 넣어놨음.


FF 라이몬 우승 후에 1년 후의 FF라는 것을 내세워서 타 학교 3학년들은 졸업 (Ex. 제우스 중의 포세이돈.)과 새 캐릭터로 무장한 타 학교와 라이몬?
개쩐다잉 하면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에이세이 학원이라는 에일리어 올스타도 볼 수 있고
무려 후부키 아츠야가 살아있는 평행세계 선이기에 후부키 형제의 조합을 드디어 볼 수 있다.
기존 IP를 가지고 팬을 흥분시키는 법은 잘 알고 있음.




자, 이제 단점이자 비판으로 넘어가자.




1. 스토리


오리온과 아레스 둘 다 해당하는 일이지만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중학교 시합에도 여러 스폰이 붙게 되면서 기업전쟁의 느낌도 물씬 남.
기업 홍보 효과도 가지고 있기 때문.

유추하건데 그럼 기업간의 압력이라던가 이런것도 있지 않을까 = 없음.
진짜 순수하게 홍보만 하고 사업의 도구같은 걸로 쓸법한 악역이 하나도 없음. 없어도 되지. 애초에 등장도 안했기 때문에 이런 걸 왜 넣어뒀냐고 그냥 의문만 생길 뿐임. 

일단 이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서사의 부족이라고 말하고 싶음.


주인공인 아스토를 포함하여 현 라이몬 중 애들은 너무나도 서사거 결핍 되어있어서 호감이 안감.
그렇다고 주인공인 아스토는 매력적이냐...고 하면 또 그러지도 않음, 차라리 하이자키나 노사카가 더 과비중을 받아서 이해가 감.
근데 이건 과비중임. 말했듯이.

필요 이상의 비중을 줬음.
노사카의 과비중은 오리온에서도 더 드러나는데, 이새끼 히노 자캐딸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과함. 프랑스전인가 할 때 우리도 똑같이 저들을 파멸시키려고 하는 것을 할 때 아스토가 대책도 안내놓고 그런건 우리 축구가 아냐이러면서 답을 회피하고 억지를 부리는데

이건 텐마도 그러지 않음.
아스토는 남들을 이끌어가거나 그러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을 뿐더러, 텐마의 열화판이란 인상이 너무 강함.
아스토가 해야할 것 까지 노사카가 가져가고 있으니 말 다했다고 생각함.






2. 지나친 전관예우와 그렇지 못한 비중과 캐붕.



엔도 마모루라는 존재는 틀림없이 이나이레의 주인공이고 리부트에서도 큰 감초역할임.
이는 키도와 고엔지도 마찬가지임. 

솔직히 키도는 중간에 빠지고나서 뭐 할 수 없었음.
그래서 키도는 딱히 뭐라 하지 않긴 하는데, 고엔지는 라스트 리조트라는 큰 역할을 부여받았고 엔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작 주인공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하나 뿐인 자리인 골키퍼를 놓고서 그걸 꿰차게 됨.

이 자리는 오리온에서의 불화를 가져오는데 엔도 포함 골키퍼만 넷이라는 결과를 냄.
애초에 무인 세계편도 포워드들이 너무 많아서 미드필더로 내려온 경우가 존나 많은데, 차라리 엔도를 하차를 빨리 시키고 데자무든 뭐든 키퍼를 셋이나 기용을 하든  평소처럼 둘만 기용하든 하는게 베스트였음.


결국 엔도, 키도, 고엔지라는 이 셋에게 필요 이상의 전관예우이자 과비중을 줬기 때문에 위와 마찬가지로 서사를 중요하게 줄 수 없었음.

물론 못받은 애도 있음.

대표적으로 카제마루, 소메오카, 카베야마인데
카베야마는 부상으로 인해서 나올 기회조차 없었고
소메오카는 나에라는 신캐를 띄어주기 위해서 아무런 행동조차 못함.

애초에 그럼 소메오카라는 강화위원을 하쿠류에 넣지 말던가 아니면 나에라는 신캐를 없앴었는게 맞음.

카제마루는 캐붕의 영역인데 제국의 강화위원으로 들어간 카제마루는 철천지 원수인 카게야마의 말을 듣게 됨.
왜 듣지? = 하이자키가 있는 팀한테 대패해서 ㅇㅇ.
카제마루는 올곧은 성격이고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애인걸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었음 특히나 카게야마가 라이몬에 한 짓을 생각하면 더더욱 ㅇㅇ.

3. 저열한 작화 및 필살기 변화


작화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필살기의 변화도 떨어진 모습을 보임.
황제 펭귄 2호는 기본적으로 갓핸드를 꺠부수기 위해서 고안된 카게야마의 작품임.


정확히는 카게야마가 1호를 만들되, 키도가 2호로 몸에 거는 부담을 완화시킨 것.
그러한 설정이 사라진 것도 아쉬웠음. 


변화를 가져옴에서 몇 개 안되게 좋다고 생각한 건 
갓 노우즈 임팩트랑 하이 비스트 팽 그리고 백렬 슛 정도인거 같음. 



깔게 더 많은데 일해야해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