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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章　そもそもの疑問 ９ | 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外伝　エース御坂美琴 対 クイーン食蜂操祈!! | 電撃ノベコミ＋ | 電撃文庫・電撃の新文芸公式サイト

「うえええええええええええいッ⁉」　思わず変な声を出したのは（電動一輪車に置いていかれて）遠巻きに眺める食蜂だった。　こっちもこっちで『心理掌握（メンタルアウト）』を連発しまくってスタミナが切れかかっていたのだが、不快な眠気に似た感覚が脳から一気に吹っ飛んだ。　化学系の食品添加物をとことん嫌って天然食材ばかりこだわる彼女としては、あんな溶けたアスファルトと混ざり合って蒸発するなんて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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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의문의 발단 9

 「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저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낸 것은 (전동 일륜차에 버림받고) 멀리서 바라보던 쇼쿠호 미사키였다.

 이쪽도 이쪽대로 『멘탈아웃(심리장악)』을 연발해 스태미너가 거의 다 떨어졌지만, 불쾌한 잠기운과 비슷한 감각이 뇌에서 단숨에 날아간다.

 화학계 식품첨가물을 매우 꺼리는 탓에 천연식재만 고집하는 그녀로서는, 저렇게 녹은 아스팔트와 뒤섞여 증발하는 최후만큼은 반드시 피하고 싶었다.

 (뭐야? 이렇게 끝이야??? 멍청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미사카, 뭘 간단히 죽고 그래. 혼자 제멋대로 어그로를 마구 끈 구제할 길 없는 멍청이는, 하다못해 창작의지로 흘러넘치는 처형방법으로 실컷 괴로워하다가 죽어서 인과응보 느낌을 내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조차 몰랐던 거니?)

 쇼쿠호 미사키가 그렇게 생각한 것은 틀림없는 실수였다.

 라이벌의 생존을 1밀리미터라도 빌면 안 됐다.

 펑!! 하고.

 제18학구 어딘가에서 레일건(초전자포)가 쏘아졌다. 용솟음쳤다. 뭔가 파워풀 상태가 된 단발 피지컬 바보가 팔짱을 끼고 서 있었다.

 「오오오오오!! 마이크로파 하면 무선송전, 무선송전 하면 전원……. 완벽한 충전 완료로 난 기운이 넘친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엑!? 뭘 비접촉 무선충전 같은 친환경 의식 높은 꿈의 발전위성 같은 짓을 하는 건데, 미사카!!」

 이쪽은 여전히 소모된 상태였다.

 여기서 『레일건(초전자포)』 측만 100% 충전으로 피부에 윤기가 넘치면 상당히 위험하다.

 「그런데, 전자레인지 마이크로파를 직접 먹어치우다니 어디까지 괴생물인 거야……? 뭔가 약점 같은 것도 하나 없는 거야? 과충전으로 배가 부풀어올라 폭발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