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프제 본인이 공감을 잘해주는 만큼, 반대로 공감을 받고싶은 욕구도 굉장히 강함. (상대가 공감을 딱히 요구 안했음에도) 자신이 공감을 해준 상대에게는 빌려준 빚을 청구하는것 마냥 공감을 요구함.

2. 인프제들은 아무도 요구안했는데 본인만의 기준의 배려,희생을 일방적으로 행함. 그리고 그 일방적인 행동에 대가를 바라는 경향이 큼. 자기가 해준것처럼 섬세한 배려를 되돌려주지 않는다며 주위 사람들을 악인으로 취급함.

싫어도 본인은 본능적으로 선함을 추구해서 어디에서나 피해를 본다고 주장함. 이 과정에서 누군가의 강요는 단 한번도 없었음에도 이 짓을 멈추지않고 반복함. 그렇게 인간관계에서 자꾸 상처를 받는다느니, 인류애가 내려간다느니 피해자의 입장을 고수하려 함.

3. 개인이 해결할수 없는 부정적인 이슈등에 자발적으로 주목하고 거기에 자주 매몰됨. 그 때문에 높은 확률로 우울증세가 심함. 본인은 평소에 주위사람들을 배려한다지만 사실은 우울충이 대부분이라, 그 마이너스한 기운에 주위사람들을 기빨리게 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문제는 본인만 이 사실을 모름.

4. 선량한 자신에게 취해 도덕적인 기준은 정말 까다로우나, 자세히 살펴보면 내로남불이 정말 심함.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너그러운건, 한낱 사람인 이상 모두가 작게든 크게든 가지고 본능 문제에 가까움. 그런데 인프제들은 이걸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도덕적이지 않은 대상과 상황을 쉽게 까내림. 이런 모습은

마치 완전무결함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처럼 보였음. 그래서인지 완벽주의 성향이 10000프로 존재함)

그리고 내가 봐온 결과, 인프제는 99프로의 확률로 자존감이 매우 낮았음. 이 때문에 상황과 대상을 섣불리 부정적으로 판단함. 또한 예민한 기질이 강해 스트레스 역치가 낮고, 그에 대한 반응으로 방어적 성향이 심했음

5.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 치부라는 것을 모름. 내가만난 인프제들은 본인이 겉과 속이 다르다고 속마음밈 짤같은걸 예시로 제시하면서 스스로 밝히는 경우가 많았음.

내생각인 아마 직장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치일 때, 자신이 가진 ”노련한 사회성“을 발휘해 스스로 사교적 인격을 만들어 노력한다는 본인딴의 어필같아 보임.

그런데 이게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럼 인프제 얘는 모든걸 거짓으로 행동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버림. 인프제가 어떤 일을 넘기며 웃을 때, 본인피셜의 그 배려와 자기희생을 한답시고 웃는 척하는건지. 아님 정말로 괜찮아서 아무렇지않아서 진심으로 웃는건지. 행동들을 의심하게 됨.

만약 이게 웃는 척이 맞았다면, 자기가 배려하느라 힘든 사회생활하고 있다고 또 상대 탓하며 수동공격적인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 하고 긴가민가하게 되버림. 난 성격상 진짜 욕먹는 경우라도 내가 진짜 잘못한게 아니면 어쩌라고 욕하던지 하는타입이라 상관안하긴 함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프제들의 “난 사회생활과 배려심으로 인해 겉과 속이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불안하게 받아들일 거임.

이런 특성은 안타깝게도 고쳐야할 태도이기에 당당히 말할만한 이야기가 아님. (교토인 밈같은거 생각하면 됨. 물론 교토인수준이라고 하는거 아니고..)

부정적인 의견뿐인데 왜 친분을 지속했냐하면

사회생활도 있었고, 목적이 같아서 모임에서 자주 만났는데 알게된경우도있고 친구의친구로 소개받아서 같이 자주논것도있고 다양함 ㅋ

해당 경험들로, 멀어지는게 가능한 상황이면 인프제는 무조건 거를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