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코인이라 부르기도 민망합니다.

지난 몇년간 수십배 폭등한 Kaspa인데요. PoW 방식의 채굴 + DAG를 합친 코인입니다. 자기들은 BlockDAG라고 명명했더라고요. DAG와 비트코인을 섞어놓은 코인입니다.

트위터를 통해 엄청나게 홍보하고, 유튜브 댓글로 엄청나게 홍보를 하는데요. 홍보를 넘어서 바이럴 수준이죠.

헤데라는 코인 구조가 스캠인거지, 사기꾼들이 사기치려고 작당하여 만든 코인은 절대 아닙니다만,

카스파는 마치 루나코인처럼 스캠코인입니다.

이유를 말하겠습니다.

- 초기 트랜젝션, 2022년 5월까지의 트랜젝션 완전히 삭제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코인이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심지어 처음부터 러그풀 목적으로 한탕하려 만든 BNB 계열 잡코인들도 트랜젝션이 유실됐다는건 전혀 일어나지 않는 일들입니다. 듣도보도 못한 경우입니다.

카스파 측에서는 트랜젝션이 삭제된 이유를 '필요하지 않아서'라고 말하고 묻고 넘어갔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을 추방하였습니다.

- Kaspa는 거의 개발이 이루어지지않고 있습니다. 간간히 하는 개발마저도 고정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인원은 5명 미만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코인들도 수백명의 개발자가 달라붙어서 몇분, 몇십분에 한번꼴로 실시간으로 개발이 이루어지는걸 생각하면은...

- 확장성이 극히 떨어집니다.

지금 Kaspa는 dApp 개발도, 스마트컨트랙트도 그 무엇도 개발할 수 없는 이상한 구조로 코인을 개발하여 확장성이 극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개발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지만, 바이럴을 통해 코인의 트릴레마를 해결하였다고 허위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이 이더리움 2.0을 도입하면서 PoW 채굴방식에서 PoS 채굴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채굴자들이 대체재로 ETC, Kaspa를 택했다.

코인 본질의 가치가 올라서 가격 상승이 연달아 온것이 아니고, 채굴자들이 달라붙어서 가격이 펌핑됐다는건, 쉽게 얘기해서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2023년 초반까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심지어 다른 코인 개발자들마저) 카스파가 비전있는 코인이라고 생각했었지만, 2023년 후반기부터의 행보는 명백히 폰지사기집단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총이 40위권인데 어떻게 스캠일 수 있냐고요?

장난으로 만든, 최초 개발자도 아무 무가치하다고 실토한 도지코인은 시총 8위입니다.

루나코인은 시총 5위안에 들었었습니다.

여러분도 코인판 잘 아시잖아요? 시총 높다고 우량하다는건 착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