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 썼다
원래 프로 m1 5년은 쓰려고 했는데
디스플레이가 2년 넘기자마자 테두리 누렇게 변색된거랑 애플펜슬 프로 나온거 때문에 혹해서 넘어갔다
ㅅㅂ 이번엔 1년 넘어가기 전에 애케플 들고 화면 수리받아야지 이 개같은거 100퍼 확률로 2년 넘어가면 화면 맛탱이 가는것같음
그리고 프로 안가고 에어로 간거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m4 성능이 필요없음
2. oled 필요없음
3. 비쌈
4. 에어6은 매키, 폴리오 케이스 호환됨
이었음. 매키 멀쩡히 있는데 굳이 또살필요 없잖음.
만약에 에어6이 펜슬프로 지원 안했으면 넘어가지도 않았을거임
그래서 프로 쓰다가 에어로 간거 위주로 이야기를 하면
1. 화면
사실 lcd 라 똑같음. 프로 쓸때 처음부터 아주 가장자리에 그림자처럼 살짝 균일도떨어짐? 같은거 있었던거 같은데 에어는 없음. 이건 뽑기차이일수도
주사율은 체감이 남. 근데 이제 체감이 안남.
뭔 개소리냐면 패드로 할일 할때는 어차피 정지화면에서 글쓰거나 글 읽거나 그림그리거나 하는거라 주사율 차이를 느낄 일이 없음.
주사율 차이 느끼는건 홈화면 왔다갔다 하면서 주사율딸 칠때나 났었음
그리고 이제는 홈화면 왔다갔다 하는거도 120이 어땠는지 기억 안나서 아무생각 안든다
아마 주사율 120 넣은건 사용성때문에 넣은거기도 하겠지만 영상편집할때 쓰라고 넣은게 아닌가 싶다. 고급영상은 높은 주사율로 만들어야 할수도 있으니까.
2. 배터리
이게 일대일로 비교하면 좋겠는데 지금 프로 없기도 해서 완전히 비교는 못하겠는데
그냥 평범 + 좀 실망 이었음
그냥 쓸때는 앵간하네 하고 쓰는데 뭔가 대기전력 빨아먹히는게 더 큰 느낌임
위 사진은 그냥 참고만 하셈. 마지막 두시간정도는 그림그리느라 더 빨리 빠진건데
일반적으로 쓰는거면 저거보다 더 오래갈거임.
M2 라 그런가 살짝 더 빨리 다는것 같기도 하고 근데 애플이 뭐 알아서 배터리타임 잘 맞춰놨겠지
3. 악세서리
매키 잘됨. 스키폴 잘됨
폴리오 케이스도 잘 붙는데 이게 이상한소리일수 있는데, 이거 폴리오만 붙이면 홈 제스처 먹다 안먹다 하고 애플펜슬 베럴롤 아주 가끔 안먹힘.
폴리오 때면 바로 정상으로 돌아옴
서드파티 폴리오임
뇌피셜로는 에어6이 뭔가 자석 위치가 바뀌었나 싶고 그거때문에 자기장 영향 받나 싶기도 함. 누가 에어6자석위치 바뀌었는지 아닌지 알면 덧글좀.
4. 애플펜슬프로
아주 좋음
근데 취미든 일이든 그림그리는거 아니면 베럴롤 필요없을것 같음.
그림그릴땐 좋더라. 드디어 넙적붓 같이 진짜 붓처럼 쓸수있음.
호버는 좀 더 멀리 됐으면 하는데 이건 좀 불편함. 그래도 확실히 있으니 좋다.
스퀴즈는 적당한데 이건 더 익숙해지면 잘 쓸것같음. 아직 많이 안써서 불편함.
펜슬 프로 쓰다보니까 필기만 할거면 짭플이나 ctype 펜슬 쓰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더라
배터리는 이전 펜슬보다 좀 더 빨리 다는것 같긴 한데 기능 더 들어가서 그런것 같긴 하고
어차피 붙이면 금방 충전되고 6시간 내리 들고 필기든 그림이든 중간에 화장실 한번도 안갈거도 아니라 쉴때 붙이면 되니까 괜찮은것 같음.
5. 베젤
사자마자 보면 좀 더 두껍긴 하구나 하는데 주사율처럼 이제 아무생각 안든다
6. 색
원래 실버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실버 없어졌더라
대신 스타라이트 골랐는데 사실상 실버임. 실버인데 트루톤 켰다고 생각하면 됨.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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