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으로 나누어 올리게 되네요.

마지막은 다카라가이케 주간사진과 다카라가이케 공원입니다.

이번 여행의 인생사진이 들어있으니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놀란고양이.jpg

데마치야나기 그 돌다리 부근에서 잠시 쉬던중 옆에 앉은 할아버지랑 잠깐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할아버지가 지나가는 고양이를 잡았네요

사진을 들이댔더니 그대로 저모습으로 찍으라고 웃으면서 그러덥니다. ㅋㅋ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던 때라 에이잔전철에서 특별운행하던 크리스마스 장식열차를 탔네요

낮에 다시 찍은 다카라가이케역의 두 배우의 사인

갑자기 무지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열차의 진행방향까지 바꿔서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는데... 현실은 찍을수 없는 사태가... 

참고로 저 열차는 타카토시 첫날 / 에미의 마지막날 에미가 탔던 열차입니다.

다카라가이케 공원에 사슴이 산다고 했는데 전 운좋게 그놈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과거를 이야기하던 정자. 방명록도 있었다는데 누군가가 가져가버려서 쓸수 없었다는 전설이...

정자 한쪽끝에서 바라본 공원호수입니다. 영화촬영이 아니더라도 경치가 매우 좋으니 시간날때 한가롭게 둘러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공원돌다가 건진 인생샷. 

무지개가 한국도 아니고 일본에서 절 반겨주네요.

에미가 타카토시를 구해주던 그 오리배보트 선착장.

겨울이라 운영을 하지 않아 막아뒀네요.

건너편에서 찍은 샷입니다.

영화에서는 배타고 찍었다는데 전... 핸드폰의 디지털줌에 그저 좌절할 뿐입니다.

다시돌아온 다카라가이케역.

이때도 벌써 해가 지기 시작했네요 ㅠㅠ

11박 12일 일본 전국일주 기간동안에 잠깐 들른거라 성지순례 기간은 단 2일뿐이었지만.

그래도 갈곳은 다 가봤네요. 미쳐 가보지 못한곳들도 있지만...

그건 다음에 교토를 가게되면 들러볼 생각입니다.

확실히 현지에서 직접가보는 영화촬영지는 느낌이 다릅니다.

시간이 나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기분전환도 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 여행때 너의이름은 성지도 돌았는데 이건 또 언제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