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프런트 직원분들, 지금 구단 상황이 팬들의 눈으로 볼때는 많이 위험해 보입니다

팀의 최고참급 선수인 레전드 정운 형님께서도 지금 이 상황이 얼마나 답답하고 막막해 하신지를 sns를 통해서 표출을 하시기도 했고요 ㅠㅠ

지금 팀 선수 구성을 골키퍼 - 수비수 - 미드필더 - 공격수 이렇게 4부분으로 나눠서 봤을때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와 중원도 어느정도 보강의 필요성이 보이나 저의 눈으로 볼때는 '공격수'가 단연코 보강의 최우선 순위가 되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학범 감독님께서 국내 프로팀 감독으로 계셨을때 가장 좋았던 시기가 언제냐고 생각한다면(최근 10년기준) 아마 성남fc 감독시절 황의조 - 티아고 두 선수를 공격진에 기용했을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이 두 선수의 골이 매경기마다 터지면서 16시즌 전반기를 3위로 마치기도 했고요

그러나 핵심 주포인 티아고 선수가 여름에 중동으로 떠나면서 후반기에는 팀 성적이 급격하게 곤두박질 쳤고 결국엔 학범 감독님도 중도에 경질되고 팀도 2부리그로 강등되어 버렸죠

이 사례에서 볼수 있듯이 지금의 학범 감독님이 추구하는 압박 축구 시스템 속에서 골을 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빠르고 발밑이 우수한 공격수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팀의 공격수들인 유진스는 이에 반해 너무나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 때 자금 부족으로 유리, 헤이스 둘다 내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학범 감독님의 축구 스타일에 부합하는 수준급의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팬들은 2019시즌에 겪었던 2부리그 강등이라는 결과를 올시즌 포함 앞으로 두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는 프런트들이 각성해서 팬들에게 달라진 귤런트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아니 무조건 보여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