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단장 인터뷰 관련1. 백단장은 인터뷰에서 \'왓퍼드가 오퍼를 넣었다\'고 말한적 없음
2. 백단장이 말한 건 \'선수 정보 문의\'는 들어왔다는 거. 근데 그 문의를 주말이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
3. 그리고 문의를 확인하기 이전에 김민재는 베이징행을 택함. 단, 김민재도 백단장도 왓포드의 문의 여부는 모르고 있었음.
->여기서 김민재가 \'실망\'할 수 있는 상황은 주말이라 확인 못한 것. 근데 이건 다른 구단들도 일요일엔 쉬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물론, 아쉬운 건 사실.

김민재 계약 관련
1. 김민재가 언제 계약한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왓퍼드의 문의를 전북이 확인하기 이전임.
2. 문제는 그 계약을 백 단장이 서둘러서 해버렸느냐 여부.
3. 그 여부는 아무도 모름. 백 단장이 서둘러 중국행을 확정지으려 한 것 \'이라면\' 김민재가 여기에 실망했을 확률이 큼.
->그런데 아무리 서둘러서 중국과 계약하더라도, 결국 연봉이랑 세부조항은 김민재와 에이전트가 결정할 일. 전북이 바라는 게 돈인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이건 선수측이 시간을 벌었어야 할 일.

정리
-백단장의 인터뷰에는 잘못된 말 없음.
-다만, 전북이 중국과 계약을 더 원했을 수는 있음.
-하지만 결국 결정권은 김민재에게 있었음.
-백 단장이 민재의 유럽행보다 중국행을 원했다면 ?는 \'이해는 가능\'
-하지만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닐 뿐더러, 계약 자체는 김민재가 함. 불평할 일이 아님.

내 소견
-이재성은 중국 및 중동 오퍼에서 이적료 50억정도 넘게 깎아서 독일 간거. 월드컵 출전에 아시아에서 이룰 거 다 이룬 선수한테 70억은 당연히 주겠지. 그리고 이재성은 팀 내에서 50억 이상의 활약을 해줌. 유럽행이 전북에게는 손해일지 모르지만 결국 이재성에 대한 합당한 보답임.
-김민재도 분명 좋은 기여 정말많이 함. 수비력 차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음. 그런데 이재성만큼 잘해줬나? 5년 뛰면서 매 시즌 우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이 되어주었나? 그건 아님. 즉, 50억 깎아가면서 유럽 보내줄만한 기여는 아니라는 소리. 구단차원에서 중국보내고싶은 것도 이해가 됨.
-하지만, 만약 구단이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 이번처럼 선수의 앞길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김민재를 예시로 든 건 약간 경솔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