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링겐 주에서 선거를 치뤘는데 예상대로 좌파당 텃밭답게 좌파당이 1당을 먹음 기존에도 적적녹연정이었기에 이번에도 적적녹 연정을 예상했으나 사민당 녹색당의 폭망, 기민당의 선전, 극우 대안당의 2당 약진 때문에 적적녹연정을 하면 소수연정이 됨
이미 좌파당+대안당으로 과반이 넘기 때문.
그래서 적적녹을 좌파연정을 기반으로 하되 기민당이 신임과보완을 해주는 소수연정을 출범키로 했으나(공식적인 체결은 아님) 의회 총리 선출 투표에서 기민당 의원들의 반란표 무더기 검거 그 결과 극우 독일의 대안의 지지를 공식적으로 받고 있는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이 총리로 뽑힘 (애초에 자유민주당 의원이 총리후보에나오면 안됐음 주 정부 좌파당 소속 총리 막겠다고 혼자 단독행동)
독일 정치의 암묵적 합의는 극우 나치세력과는 절대 손을 잡으면 안된다임 뭐 이와 같은 논리로 독일 공산당이나 독일 좌파당이 연정에서 배제되고 강제해산당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럼
근데 그걸 연방정부에서 1당 2당 다투는 독일 대표 양당 중 하나인 기민당과 군소정당인 자민당이 어겨버린 것
결국 주정부 의회총리 선출 투표가 독일전국구 핫이슈로 떠올랐고 튀링겐 에어푸르트를 중심으로 독일 전역에서 반극우집회가 열리게 됨
연방의회 차원에선 기민련, 기사련, 사회민주당 3당이 극우세력과는 연정을 하지도 연합을 하지도 않겠다는 반극우협약이 공식적으로 진행 됨 같은 날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압박으로 튀링겐 총리가 된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은 사퇴를 했고 원래 방향대로 좌파당 소속 의원이 총리가 됐음 또 기민당 연방당대표는 당의 반극우 노선을 제대로 유지 못했다고 사퇴함
대안당은 화나서 그럼 우리 좌파당 후보 지지하면 걔네도 떨어트릴래? 라고 논평내고 막가파식 주장을 하기도 했음
마지막으로 현 튀링겐 주 소속 좌파당 총리는 독일 공산당과 지속적 교류를 했던 인물이고 독일 연방헌법수호청의 감시를 받았던 정치인임 신념도 투철해서 대안당 소속 의원이 악수를 청하면 받지도 않고 거절함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