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일주일 전 만해도 청해 반타작하거나 그 이하였던지라 과락되진 않을까 했었음

언지, 독해 합쳐서 90~100점이상은 꾸준히 나오던 상태여서 청해가 엄청 간절했었다 

사실 문법 한자에만 몇 달 동안 몰두 했었던지라 청해는 어떻게든 대충 감으로 되겠지 안일한 생각을 했던 내 잘못이 가장 컸었음

씹덕베이스도 없었고 단지 유학을 위해 준비했던 첫 시험 이었던지라

시간상 남들이 추천하는 드라마, 뉴스 보기 등 기초부터 다져나가기엔 눈앞이 깜깜했음

보통 한 단계 낮춰서 연습하는게 좋다라고 하는데 그럴 여유도 없었고 가진 책이 N2뿐이여서 그냥 그걸로 하기로함

지금은 평균 40후반~50점이상 유지중임

본론으로 들어가서 터득한 팁을 몇 가지 적자면

1. 문제 유형 정확히 숙지

기출 5개년 정도만 풀어봐도 알 수 있겠지만 개정 후 근 10년이 지났는데도 문제 유형은 달라진게 거의 없음

문제 1

남자, 여자, 그 외 인물이 앞으로 해야 하는 것 등 (내일 해야 하는 것,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간혹 가다 조금 낯선 문제가 나올 때도 있지만 큰 틀에선 같음

여기서 나오는 90%는 중간에 답을 제시하고, 마지막에 함정을 놓음 (그건 할 필요 없다, 이미 했다, 내가 하겠다 등)

나머지 10%는  답인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끝 무렵에서 갑자기 변동 사항이 생기는 경우(~한 이유 때문에 그걸 하는게 역시 낫겠다 등)

항상 이야기 도중에 답을 이야기 해주므로 유형을 생각하면서 딴 생각하지 말고 처음부터 제대로 듣는게 중요한 파트임

문제2

행위에 대한 이유, 어떠한 사건에 대한 이유 등

요건 가장 주된 이유를 설명하고 그 후에 보기의 다른 예시를 이야기 하는 경우(문제 1처럼 낚시를 넣음)가 있고,

이러한 이유야? 아니 이러한 이유야? 아니 /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야 라고 바로 답을 내주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있음

따라서 왜 그러한 생각,이유를 가지고 있을까 라는 걸 전제로 하고 듣는다면 조금 더 잘 들릴꺼임 

문제3

전체 흐름을 파악, 화자의 생각을 요약해서 묻는 문제

어떤 내용에 대해서 쭉 설명한 뒤 어떤 내용이냐는 것을 묻는 경우가 있고,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경우가 있음 (찬성이냐 반대냐 좋으냐 나쁘냐) ,(좋았는데 지금은 별로다, 별로 였는데 지금은 좋다 등)

한 문장 한 문장을 들을려고 하기보다 흐름을 파악하는게 중요함 

그냥 대충 어떤 걸 말하는지 느낌만 알아도 맞출 수 있는게 문제3번임

찬성과 반대는 끝 무렵에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으니 끝까지 방심하면 안됨

문제4 

이건 씹덕 베이스들이 제일 잘하는 문제라던데 난 항상 여기서 3~4문제 정도 틀림

그냥 이건 우리 같은 노베들한테 제일 힘든 유형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냥 단어 뜻만 알아도 거저주는 문제가 반은 되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됨

문제5

4가지 경우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 / 앞으로 어떻기 하기로 했는지를 묻는 문제

메모, 또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자

말하는 거 대충 한글로 메모만 해놔도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많음

2. 자신 없으면 메모를 하자

키워드만 적어도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게 태반이니 자기가 듣는 귀가 익숙하지 않다면 

들으면서 대충이라도 끄적이는 걸 매우 추천함

나도 이런 방식으로 하다가 많이 늘었음

갤에 보면 스크립트를 소리내어 반복해서 읽으라는 방법을 제시해주시는 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랑은 정말 안 맞아서 하다가 포기했음

지금 시점에선 청해 점수가 필요하다면

일본어 듣기를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jlpt 청해를 잘 풀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각 문제에 접근하면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길꺼임

2일 남았다고 낙심하지말고 안되면 될 때까지 해보자 

물론 이건 N2에 관한 내용이여서 N1은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그 아래 급수를 준비하는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함

그럼 모두들 간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