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그나마 좀 진행될 낌새가 보이는 지금 그동안 계속 쌓여가는 떡밥좀 정리해봄

최근 나온 떡밥들
- 칼리 데이비슨 정체/흑막설 : 최신화에서 정글쥬스 만들어진 회사 이름도 나오고 리더랑 독백만 계속 나누고.... 블랙아웃도 안보여준 상태에서 어정쩡하게 꼈다 빠졌다 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시점이라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될지 파악이 전혀 안됨
- 정글쥬스의 원료/호박 : 얘도 원래 뭔가 좀 되나 싶더니 준벅에 갈갈이당한 뒤에 거의 잊혀져가는 설정이 되어버렸는데..... 아마 네스트 흑막과 함께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싶음

- 백봄과 네스트 관련: 연출은 다른 스트레이독스마냥 어릴때 사육시설에서 구출한것처럼 되더니 최신화에서는 네스트 출신이라 하질 않나. 네스트란 구조의 진실이 밝혀질때 설명될듯 함

-이한성-이한별 가족: 이건 뭐 이미 확실해진 것 같고 스트레이독스가 신가연 만나게 되면 이한성 각성하게 되는 구도 나오지 않을까 싶음. 꿀벌이 사회성 곤충인 만큼 가족에 대한 묘사가 두드러지는 것 봐선 이게 맞지 않나...

- 섭취한 사람의 심상세계 및 블랙아웃 존재 의미: 몇번이고 잠자리랑 대화 나누는 거 보면 뭔가 있을듯. 

계속해서 묵혀가고 있는 떡밥 및 재등장

[재등장]

- 프레데터 / 브리더 및 신가연: 언젠간 나오겠지 뭐..... 
- 지준/유환영: 둘 다 위급한 상황이지만 죽은건 아닌거 보면 네스트에서 최종장 스토리 펼치고 있을때 다시 재복귀하지 않을까 지준은 손에 문신있는거 봐선 섭취하고 제어한적 있단 추측도 나오고 있고 해서

[떡밥]

- 네스트 내부의 배신자: 요즘 회차에서 마교수 얼굴 너무 빌런마냥 나오는거 보면 요건 곧 해소될듯

- 장수찬 누명: 이것도 위쪽 해소될때 같이 나올듯

- 프로폴리스 서열 1위: 등장할때마다 계속 서열 숫자 강조하는거랑 딱 탑만 빠진거 보면 분명 언젠가 나올듯. 혁재성이 계속 '나는 네스트의 기둥이다' 뭐다 하면서 폼잡고 있는거 보면 서열 1위에 열등감같은거 느끼고 있어서 그런걸지도. 대립 가능성 존재

- 학장 정체: 2부 시작할때 뜬금없이 등장했다가 사라진거 보면 그냥 희진 각성용은 아닌 것 같고 켕기는게 있다. 흑막이거나 흑막을 막다가 쓰러져서 멘붕구도를 노리고 있지 않을까
- 지하감옥 먹이훈련개체 보관: 잔챙이같은 경우야 뭐 실험용으로 그렇다지만 명주잠자리, 헤라클레스도 명주잠자리도 계속 살려놓는거 보면 뭐가 있지 않을까
- 네스트 정체, 신데렐라 제조 및 수령과정: 스트레이 독스의 등장과 함께 네스트란 시설에 대해 불신하게 되는 구도를 잡아놨는데, 신데렐라를 그렇게 찔끔찔끔 만드는 거랑 과 수석, 그니까 곤충인간들에겐 최대 전력과 다름없는 사람들한테 주는 건지도 모르겠음. 그걸 사용한 뒤 어떻게 되는지도 아직 확실하게 나오지 않아 의문점 투성이인 약물인 상태 - 칼리 데이비슨 딸도 급조한 신데렐라 비슷한 약 투약 후 사망했단 점 보면 신데렐라도 썩 만능약은 아닐걸로 추정되는데, 예전 댓글 보니까 '신데랄라' 라는 이름마냥 특정 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디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 호박마차의 추가 기능(뇌피셜 듬뿍): 아직 장수찬 혈액속엔 호박마차 칩이 돌고 있는데, 이 칩에 소량 신데렐라를 방출하는 기능 외에 다른 게 있다면 어떨까란 생각이 든 적 있음. 만약 마교수가 정말 흑막으로 밝혀진다면 그렇게 적극적으로 신데렐라 투약/장수찬을 징계 없이 살려둔 이유가 분명 있을 터
- 프로폴리스 전력의 정체 (뇌피셜 듬뿍): 혁재성 콤플렉스가 디아볼리쿠스 거저리로 판명나고 홍유향 콤플렉스가 글로우웜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더이상 그냥 그렇네 할수는 없는 질문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이국의 곤충들이랑 융합할수 있었는지가 정말 궁금해진다. 아마 멋있는 능력 보여줄려고 된 만화적 허용이라고 생각도 가능하긴 한데....지금껏 나온 이색적 곤충 전력 (황제전갈, 타란툴라, 난초사마귀, 갑옷여치, 심지어 비단벌레 등등등)은 모두 하나같이 펫샵이랑 관련이 있어서 '아 그렇지 인위적으로 강한 곤충인간을 생산하려고 그랬구나' 그럴만도 한데  프로폴리스는 명색이 네스트 최고전력이라고 하면서 다들 외국곤충 콤플렉스 보유자라 뭔가 켕김. 오우건마저도 더듬이 모양이 공벌레보단 공노래기 닮아서.... 이비단처럼 '얘들도 사실 펫샵에서 구해진거야~' 전개 이외엔 확실한 설명이 안보임. 그렇담 좀 김빠지는 느낌이 없지않다.

지금 생각나는 것중엔 이게 전부일듯. 한동안 액션이랑 각성씬만 많고 스토리 자체가 전혀 진척이 안되고 있어서 답답했는데 슬슬 새로운 곤충도 나와주고 스토리도 풀리려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임. 더이상 새로운 단체나 능력만 안나오고 예전에 연재했던것처럼 풀어나가기만 하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