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좋고, 캐릭터 이정도로 빼놨으면 

흔히 말하는 뽕이 차오를만한 전개가 있어야 된다고 봄.

극중 긴장감이나, 작중 주인공의 가시적인 성장이라던지.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1. 프레야를 측실로 들이고 프레야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음.

2. 아이의 마법량이 혈통마법 발현에 충분할 정도.

3. 아이가 세살쯤 어느정도 자람.

4. 아우라는 프레야와 젠지로의 사이의 아이를 방계왕족으로 대함

5. 아우라가 생각하기에 왕족으로써 져야할 책임과 책무를 프레야와의 아이에게도 짊어지게함

6. 여기서 책임과 책무 사이에 젠지로와의 갈등

7. 아우라와 젠지로의 딸의 미래에 관해서도 납득은 못했지만 수동적인 젠지로는

   우선 수긍을 하는 포지션.

8. 그런데 이 방계왕족의 책임에 대해 쌍왕국과 관련되어 문제가 생김

9. 프레야의 아이가 죽음, 내지는 죽을뻔할 정도의 위기.

10. 젠지로는 극대노하고 아우라에게 따짐

11. 아우라는 평소처럼 뒤에서 젠지로에게 왕족으로써 위기는 어쩔수 없는거다.

    미안하다. 내가 더 신경을 쓰겠다. 하지만 왕족인 이상 책임과 책무가 따르는건 어쩔수없다.

    식으로 계속 젠지로를 설득하려함.

12.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위험과 고난, 불이익 등은 수긍하던 젠지로는 아이의 목숨과 관련해서

    자꾸 설득하려는 아우라를 이해못하게됨. 왜냐면 이건 '타협' 불가능의 절대요소니깐

13. 젠지로는 아우라가 프레야 사이의 아이의 어미가 아닌 '카파'왕국의 왕임을 뼈져리게 알게됨.

14. 아우라와 대립을 하면서 자신에게 권한과 힘이 부족하다는걸 깨달음, 남성으로 여성인 아우라를

    밀어내고 정권의 정면에 설 수 있을만한 정치적 역량이 없을뿐더러, 그렇게 한다한들 젠이치의

    자리마저 흔들릴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됨.

15. 젠지로가 가진건 이름뿐인 공작위와 100명의 병사 10명의 기사 정도만 가지고 있고 실질적으로

    로비를 할만한 자금이 없고, 기반이 없다는걸 깨우치게됨.

16. 카파왕국 국내에서 이제껏 해오던 포지션이 결국 숨통을 조르고 아우라는 계속 '설득'만 하려고

    시도를 함.

17. 결국 왕으로써 협상과 타협만을 하는 아우라에게 자신이 아이를 지키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게됨.

18. 카파왕국 내부에서 힘을 기를 수 없기에 젠지로는 혈통마법으로 북대륙에서 기반을 기르기로함.

19. 북대륙은 카파왕국과 다르게 기술이 개발이 되어있기에 젠지로의 아이디어 들이 꽃을 피움.

20. 현대의 지식이 고대에서 중세초기에서 빛을 발하기보단, 중세말기~근대 사이에서 더 빛을 발할수있듯이

21. 왕이 허락을 해줘야 사용하던 혈통마법을 젠지로 개인이 사용하기 시작하고

22. 아우라와의 대립이 본격화 되면서 아우라는 원수와 재상으로 권력을 나눈것을 다소 후회하게됨.

23. 젠지로는 결국 북대륙 웁실라 왕국에서 성공적으로 기반을 닦고, 아우라가 가지고 있는 기술정원의 유리구슬

    보다 개선된 다량의 구슬을 가지고 쌍왕국과 교섭을 할 수 있게됨.

24. 웁실라의 기술을 한껏 끌어올리고, 쌍왕국 공작가의 자금을 유통하며, [은행, 주식, 보험] 등의 현대지식을

    사용하며 금권으로 권력을 쌓아가며 성장하게되는...

뭐 그런 스토리로 나아가면 돈 퍼부어서라도 계속 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