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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방정식같은 책좀 추천해주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0.03.20 17:07:23
조회 326 추천 0 댓글 1

난 용의자x, 붉은손가락보다 한여름방정식이 더 재밌더라.

내가 상상하면서 읽는걸 좋아하는데 한여름의방정식은 배경이 바다라서 그런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더라고. 그리고 등장인물간의 묘한 감정선도 재밌고. 약간 드라마보는 느낌?

용의자x같은 경우는 배경이 국한되어있고, 또 이야기도 너무 세사람 중심으로 흘러가서 뭔가 좀 밀폐된 느낌? 받았고

붉은손가락도 배경이 국한되어있고, 등장인물이 적어서 인물간의 얽히고 얽히는 여러 사건같은게 없으니 보는맛이 없었음. 깊이는 있었는데 스토리 자체가 짧은편이라 그런지 여운이 별로 안남았음.

근데 예외로 악의는 정말 재밌게봄. 이건 인간의 내면을 다 벗겨놓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깊이가 다른듯. 그리고 범인의 과거사라던지 사건 뒤에 숨겨진사실이라던지 부속적인 부분이 많아서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음.

매스커레이트 나이트, 가면산장처럼 한 장소에서 토크대회 하는건 좀 별로더라.

백야행, 유성의인연은 이미 읽음.

예외로 나미야잡화점, 라플라스의 마녀 재밌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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