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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악한 인간들을 위해 희생한 지극히 선한 사내앱에서 작성

ナギ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11 02: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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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우리집은 그 나름대로 믿고있고 나도 하이틴 시절엔 꽤 믿었지 어릴때 미션계 학교에 다니던 시절도 있고 형식적이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않으나 '어쨌든' 나누지면 기독교쪽인 부모님. 눈을 감고 하느님으로 시작해서 아멘으로 끝나는 기도를 올리면 왠지 힘이 나는것같기도했다 지금도 가끔 기도를 한다 이젠 신을 인간이 자신이 선택받은 종이라는 정신승리를 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 인위적으로 발명한 정신적 산물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기도를 하곤 한다

왜냐면 신은 없지만 그 신을 믿고 기도를 올리고, 원하는 바를 기도를 통해 다시한번 강조해서 되뇌이며 빌때 나오는 인간의 정신적 에너지는 존재한다고 믿으므로. 고로 기도를 통해 운명이 바뀌었다는둥 말하는 사람들은 신이 이뤄준게 아니라 기도를 통해 그걸 되뇌인 자신이 직접 그렇게 되도록 행동하고 되새겼기때문에 이뤄졌다고 믿음 신의 도움이 아닌 본인의 의지로.. 나도 신은 그냥 기도라는 행위 자체를 위한 껍데기일뿐 그걸 이루는 주체는 나 자신이고 또 나 자신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해 며칠전에도 하느님 아버지 하고 운을 떼서 아멘으로 끝나는 기도를 했지만 신의 존재를 믿지는 않는다 다만 그 기도를 하는 인간의 의지와 믿음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믿을뿐

가끔 성경을 읽는다 예전엔 영어를 안 까먹기 위해 킹 제임스 버전으로 읽었고 또 요즘엔 라틴어 공부를 위해 라틴어 버전 성경을 구입할까 생각한다 성경안에는 많은 인간들의 일대기가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비중있게 다뤄지는건 역시 '인간들의 오만과 죄를 위해 희생된 지극히도 선하고 의로운 사내'의 이야기이겠지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이 선택받은 종이라는 우월감과 자신의 악함을 대신 짊어져주며 회개하면 사함을 내려주는 존재를 통한 안도를 느끼겠지 또한 지배층들은 성경에 나오는대로 순종하고 열심히 살지 않으면 지옥에 갈거라며 서민들을 가스라이팅 하는데 써먹을 수 있겠고

종교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찰해보고자 하면 끝도 없을것같아 나같은 놈 하나가 규정할만한 작은 것도 아니고. 하지만 분명한건 종교가 꼭 좋은것도 아니지만 꼭 나쁜것도 아니고 그걸 자기에게 맞게 써먹으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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