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출?
출제자는 괜한 시비에 휘말리기 싫으니까
범위가 너무 넓거나 애매모호한 시험에선
기출에서 나온 것들 '위주'로 돌릴 수 밖에 없음.
특히 한능검처럼 절대평가인 경우는 더하지.
그래서 기출이 중요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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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출딸?
예를 들면
'왕실사무와 국정사무를 분리하여..' 라는 사료와 함께
'다음 조항을 이행하려했던 개혁은 무엇인가?'
라는 문제가 나왔다치자.
답은 2차 갑오개혁이거든?
저게 2차 갑오개혁때 홍범14조의 조항중 하나란말야.

그럼 '갑오개혁-홍범14조-왕실사무와 국정사무...'
이걸 기억하는 게 기출딸치는거임.
물론 정답선지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나머지 선지도 이런식으로 기억해야하고.
여기까지가 '기출공부한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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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재?

근데 다음 시험에서는 위애서와 똑같이
'다음 조항을 이행하려했던 개혁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청국에 의존하려는 생각을 끊고..'라는조항을 문제에서 내면
'기출공부한다'는 애들은 멘붕올 수 있음.
왜냐?
기출에서 저 조항을 통해 홍범14조를 유추하게끔 한적이 없으니까.

그럼 이 문제가 완전 쓰레기문제인가? 하면 또 아냐.
홍범14조 알면 맞출수있는 문제잖아.

그래서 교재는 홍범14조의 내용을 전부 담고 있거나
혹은 교재만든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항을 몇개 더
추가해두는거지.

이게 자격증시험, 공무원시험등의 교재임.
그럼 교재를 본 애들은 기출에서 못 봤던 조항이 나오더라도
홍범14조를 맞힐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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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의?
그리고 이런 교재를 가지고
학생들이 외우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게
교사(강의)라는 존재야.

즉
기출들을 정리해서 거기에 약간 덧붙인 것이 교재이고,
그걸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는 게 강의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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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출딸이 낫냐 강의듣는 게 낫냐?
답부터 말하면
본인성향이나 상황, 시험성격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봐야해서
사람마다 다 다름.

5-1.본인의 성향?
정확한 예가 아닐 수도 있지만
한창 공사중인 장소 근처를 걸을 때
아무 걱정없이 걷는 사람도 있고
위에서 뭐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주의하면서 걷는 사람도 있잖아?
이런 느낌임. 기출파와 강의, 교재파는.

5-2.본인의 상황?
그리고 본인이 이번시험이 아니면 의미없는 상황도 있을 것이고
나는 다음에 붙어도 돼~ 붙기만 하면 돼~라는 상황도 있을거임.
이런 여러 상황에 따라 또 갈라지겠지.

5-3.시험성격?
시험이 졸라 자주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자주 없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에 따라 또 달라질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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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내가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남들이 기출딸쳐서 1급 받았다, 강의 다 챙겨보고 1급 받았다하면
참고 정도에서 그쳐야지,
본인 상황같은 건 고려도 안하고 무작정 따라해선
원하는 결과를 더 늦게 얻거나 못얻게 될수도 있다는 말이 하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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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까지 며칠 안남았는데 각자의 방법으로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