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용진이 리스크가 가장 문제이긴 한데... 

이마트 자체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고 봄. 

첫번째로 이마트는 더이상 쿠팡과 출혈 경쟁을 시도하지 않음. 이미 패배 했기 때문이지.  수익성 떨어지는 지역에서

무리한 배송서비스를 하지 않음. 고로 무리한 사업 확장, 옥션 매수 같은 악수도 두지 않을 가능성이 큼. 설마 또? 그러겠음. 

두번째로 다들 알겠지만 이마트의 부동산 입지가 좋기 때문에 점포 매각에 따른 시세차익이 무시할 수 없음. 

부동산 자산이 엄청나다는 거지. 

세번째로 홈플러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안좋아 지지만 적절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음. 즉 홈플러스가 수년내에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게 될 경우 반사이익을 크게 받을 수 있음.

네번째로 정규직 마트 직원 퇴사가 있음. 알다시피 이마트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은 정규직임. 과거에 전부 정규직으로 채용함.

과거에는 그 분들 평균 연령이 30대 였기에 노동력으로 가치가 있었지만 지금은 50대임. 노동력 가치가 20대 남자 단기 알바들에

절반도 안되는 수준임. 엄청난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데 10년 안에 90% 가까이 해소됨. 

물론 다시 말하지만 경영이 많이 개선된다? 그러면 용진이가 또 이상한거 매수할 수 있어서 리스크는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