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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진보당 장진숙 후보와 윤희숙 상임대표의 입장문앱에서 작성

ㅇㅇ(118.221) 2024.03.18 14:56:31
조회 125 추천 6 댓글 0
														

당원여러분, 이제 총선까지 23일 남았습니다.

-진보당x민주당x새진보연합의 '선거연합'과 비례후보 선출/ 사퇴/ 최종 순번결정까지 매우 급작스럽고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으실 거 같습니다.

빠르게 전당적으로 공유되고 논의되지 못하고 언론기사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게 되는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언론에 보도되고 악용되고 있어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점들이 있어, 그 어느때보다 지도부를 믿고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의문스럽거나 답답한 심정은 언제든 제게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당원투표에 의해 선출되었던 장진숙 공동대표가 추천되지 못하면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진보당 비례대표 최종3인이 추천되게 되었습니다.
1)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2)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3) 손솔 진보당 수석 대변인  
▶+ 당원투표에 의해 선출되었던 장진숙 공동대표가 추천되지 못한 경위
- <더불어민주연합>측에서 장진숙 공동대표가 과거 민주화운동 과정에 국가보안법 위반 전적이 있다는 것을 사유로, 각당의 후보추천마감이 임박한 상황에서 부당한 후보교체요구를 하였습니다. 
- 장진숙 공동대표는 이것이 매우 부당하다고 판단하였지만, 윤석열정권 심판을 향한 총선연합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우리당의 총선승리와 도약을 위해 후보교체요구를 수용하기로 용단을 내렸습니다.
- 추천 마감일자가 하루앞으로 임박한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고자, 16일(토) 긴급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대표단이 진보당 비례1번 공석에 대한 책임있는 대책마련을 할수있도록”을 결정하였습니다. 
- 17일(일-어제) 윤희숙 상임대표는 이에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인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전략공천 하였습니다.
-아래, <장진숙후보의 입장글>과 <전략공천을 결단한 윤희숙 상임대표의 입장글>을 덧붙이겠습니다.

-당원여러분!
진보당은 선거제도라는 현실 정치의 장벽을 넘고, 윤석열 심판 민심에 가장 부합하며, 원내진출과 ‘진보적 국회’ 건설에 최적화된 경로로 ‘민주개혁진보연합’을 결심했습니다.

진보당은 수구보수정치를 우선 청산하고, 이후 민주와 진보가 경쟁하는 정치개혁의 시대로 넘어가자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과 수구언론은 케케묵은 색깔론까지 동원하며 연합정치 흠집내기에 혈안입니다. 내부를 분열시키려는 행태에 단호히 거부하고 반드시 우리는 '윤석열 심판 연대연합'을 지역과 비례에서 모두 끌고 가야합니다.

-반드시 연합정치를 시작으로 진보집권을 향한 대장정, 22대 국회를 민중의 승리로 만들어냅시다.

● 후보교체요구를 수용한 장진숙 후보의 입장

존경하는 당원여러분 진보당 공동대표 장진숙입니다. 

진보당 당원총투표에 의해 1순위 후보로 더불어민주연합당에 공천심사를 받았습니다만, 후보교체 요구에 직면하였습니다. 
후보로서도, 지지해주신 당원들로서도 수용하기 쉽지 않은 일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전국적 윤석열정권 심판 연대 실현을 위한 진보당의 결단이 무위로 돌아가고, 연합정치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 앞에서, 저는 후보교체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원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진보당 도약의 밀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헤아려주십시오. 

윤희숙 상임대표님 중심으로 당원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월 10일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을 향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 전략공천을 결단한 윤희숙 상임대표의 입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상임대표 윤희숙입니다.

우리는 무도한 퇴행정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위해 민주진보개혁 연합을 결정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하고 전국적 야권단일후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직 당의 도약과 총선승리를 향해 달려온 87명의 후보들과 당원들의 헌신으로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선거를 20여일 남겨둔 시점,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상임대표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를 당원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후보 등록 최종 마감시점인 오늘 저는 비례연합정당에 추천할 진보당 비례대표 3인을 최종 확정 하였고, 고심 끝에 장진숙 후보가 사퇴한 자리에 정혜경 후보를 전략공천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당의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상임대표로서 고심이 많았습니다.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비례연합정당에 균열을 내기 위한 보수세력의 공격이 연일 이어지고, 우리당 후보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당원총투표 1순위 당선자를 교체해야 한다는 상황이 너무나 분노스러웠고, 그 이유 역시 진보정당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당의 도약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전국의 후보들과, 연합정치가 훼손될까 걱정하시는 당원들을 생각하며 장진숙 후보가 사퇴를 결단 했고, 저는 후보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후보 사퇴에 대한 부당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의 연합정치를 파기할 수는 없다는 판단, 우리 당이 동의하기 어려운 사유로 1위로 선출된 후보를 교체해야 하는 당원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당원들이 계실것이란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어떤것도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모두 경청하겠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당원동지들과 토론하지 못해 저로서도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고심어린 결정을 이해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상임대표를 믿고 지금까지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당원여러분께 마음을 다해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 마지막까지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3월 17일
진보당 상임대표 윤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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