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시엘 대사보면 의미심장한게,
세바스찬은 스말이랑 어찌보면 정당한 계약을한거고, 시체에서 반지꺼내려던것도 처음엔 스말이었으니 시체훼손건을 따지는것도 아님.
자기 영혼을 바쳐서 소환된 악마라서 걍 싫어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하고많은 순수한 애들중에서 굳이 여왕의 번견을 하는 귀족집의 자제를 납치한단것도 이상함. 쌍둥이면서 미모가 우수하고 순수한 영혼인 애들이 영국에 없었을리도 없고, 굳이 영국에서 찾을필요도 없는데 말이야. 시엘과 스말이 엄청난 우량품이라 가정해도, 일개 이교도들이 영혼의 육질판별을 뭔수로 완벽하게 해?
세바스찬이 시엘과 스말을 지명해서 바치라고 자기 소환하려고 한 놈들에게 대놓고 지명한거고, 그걸 찐시엘이 언더테이커한테 들어서 알고있는거 아닐까?
그럼 지금 찐시엘의 어릴때 약속과 상반된 행보가 이해가는게, 스말의 계약내용인 복수를 절대 이룰수 없게 하므로써 세바스찬이 자기 동생의 영혼을 못먹게 하는거지. 찐시엘의 기억대로 움직이는 영혼없는 비자르돌은 설명그대로라면 찐시엘이 살아생전에 생각 못할 일(동생을 쫓아내고 범죄자로 만들어 떨어지기)을 할수 없음. 그림그리는 인공지능이 학습 안한 그림을 그릴수 없는거처럼. 근데 지금 하는 행동은 표면상 그러고 있는거보면, 찐시엘은 지금 스말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단 뜻임.
그리고 언더테이커도 분명 더이상 팬텀하이브가 죽는걸 원치 않는다는듯 말했는데, 스말도 일단 차남이라도 팬텀하이브인건 똑같음. 이미 영혼없는 비자르돌보다 오히려 언더테이커는 영혼과 육신이라도 남은 스말쪽을 지켜야 정상임. 근데 언더테이커도 자기 주장이랑 반대로 행동한다? 글쎄...언더테이커는 사자의 기억의 필름을 보는게 가능한 만큼, 그 자리에 있던 악마소환자들의 영혼의 기억을 보고, 세바스찬이 흑막임을 알고 있는게 아닐까 궁예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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