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사관학교 입학식】
경기도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하던 기간제 국어교사가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가 된다.
박윤미 생도의 기간제 교사시절 모습
화재의 주인공은 박윤미 (만 24세, 女) 생도.
박 생도는 대학졸업 후 2017년부터 9월부터 ~ 2018년 8월까지 1년간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던 박 생도는 현역 중사로 근무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며 직업군인을 동경하게 됐다.
오랫동안 꿈꿔온 교사의 꿈을 접고, 2018년 4월, 3사관학교에 지원했고 6월에 1차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기간제 교사연장과 임용고시 준비를 뒤로하고, 생도가 되기로 결심하고 7월에 교사를 그만두게 됐다.
박다애 (만 24, 女) 생도는 장교가 되기 위해 학군장교 응시 4번, 3사관학교 응시 3번이나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었고,
7전 8기의 정신으로 재도전해 56기 생도로 입교하는데 성공했다.
조규효(22)·유동혁(23) 생도는,
아버지가 각각 3사 21기, 31기로 대를 이어 장교의 길을 택했으며,
안형준(20)·유승훈(20) 생도는,
3사 55기로 재학 중인 친형의 뒤를 이어 형제가 나란히 생도의 길을 걷게 됐다.
올해 3사관학교에 입교한, 해외 (외국)대학 입학생은,
정기훈(23) 생도 미국 Greenriver College,
이승준(24) 생도 인도네시아 Universitas Pelita Harapan 에서 3사관학교에 입학했다.
【 3사관학교 졸업식】
사병, 부사관을 거쳐 소위임관하는 방민석 3사생도. (대통령상 수상) 경북 영천 소재 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54기 졸업 및 임관식 행사를 하였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489명 (여군 18명 포함)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민석 (만 25) 소위는, 수기사 전차대대에서 사병·부사관 생활을 거쳤다.
이번에 장교로 임관하면서 군번을 3개나 보유한 특이한 이력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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