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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동당 ㄹ황

ㅇㅇ(1.236) 2022.02.08 20:13:38
조회 270 추천 0 댓글 1
														

노동당과 사회변혁노동자당이 ‘노동당’ 이름으로 새로운 사회주의 대중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노동당, 사회변혁노동자당(변혁당)은 5일 오후 2시 서울 독산역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 당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당명 개정 안건이 당대회 전 상정돼 약 3시간의 토론을 벌였으나 부결됐다. 양당은 당건설 준비위원회를 통해 강령과 당헌·당규, 과도기적 운영 방안 등을 마련했으나 당명을 둘러싼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사회변혁노동자당 소속 당원들은 새로운 당을 건설하는 것이므로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며 ‘사회노동당’을 주장했지만 재석 대의원 중 42명이 해당 안건에 찬성, 투표의결 정족수인 50명을 넘지 못했다. 노동당 소속 당원이 발의한 ‘평등사회당’이란 당명 역시 부결됐다. 양당 통합 대의원은 노동당 90명의 대의원, 변혁당 38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날 양당은 사회주의 대통령 공투본 이백윤 후보를 양당의 공식 후보로 인준했다. 이백윤 후보는 “지난해 9월 변혁당 총회 이후 수많은 동지들이 탈당했고, 어제는 18명의 탈당계가 게시판에 올라왔다. 당의 가장 중심에서 활동해 오셨던 분들이다. 그래서 우리가 잘 가고 있는 건가 회의감도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지금 만남 자체가 성과라고는 자신하지 못한다. 노동당 대선 후보로 나선 저와 이후 새롭게 만들어질 당이 불안정 노동층에게, 겨우 삶의 희망을 부여잡고 가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면 그때야 비로소 우리의 만남이 진정한 성과와 의미를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달 남은 대선뿐 아니라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그 길 앞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당대회 하루 전인 4일, 사회변혁노동자당 소속 당원 18명은 “현 통합이 명부상 당원 규모와 법적지위 이외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라며 “우리는 노동당과의 합당이 아닌 다른 길로, 다시 사회주의당 건설에 나서고자 한다”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양당 대표단은 대표 인사에서 보다 새롭고 강한 사회주의 운동에 함께할 것을 결의했다. 두 대표는 1만408명의 노동당 당원 명부, 310명의 변혁당 당원 명부, 308명의 신규 당원 명부를 들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나도원 노동당 대표는 “그 많은 가난한 다수가 소수로 취급받는 사회, 신분 세습 사회를 바꿔야 하지 않겠나”라며 “힘듦과 아픔이 있더라도 여기까지 꿋꿋이 걸어왔다. 바로 지금이 혁명을 이야기할 때다. 사회주의를 보다 강하게, 보다 새롭게, 더 적색으로, 더 녹색으로, 더 많이 모여 그 길을 함께 갑시다”라고 밝혔다.

이종회 변혁당 대표는 “전태일 시대의 노동자와 지금의 노동자가 다르지 않다. 불안정 노동체제, 차별, 분리 체제가 고착됐다. 한편으론 부르주아 정치 체제가 확대되고, 그들만의 리그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더 이상 머뭇대고 주저할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주의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게 돼 가슴이 벅차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동지들이 함께할 것이니 감히 발을 떼본다. 새로운 길을 어깨 걸고 함께 가보자”라고 밝혔다.

한편 양당은 지난해부터 대통령 선거, 지방 선거의 공동 대응을 결정하며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을 함께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 8일 양당 공동 주체로 대선·지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어 한국 사회 사회주의와 좌파 세력의 결집과 새로운 당건설 필요성을 제안했고, 이후 6월 9일 노동당, 변혁당 양당 대표가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을 위한 경로와 일정을 합의했다. 7월 1일엔 원탁회의를 구성해 회의를 시작했고, 좌파 대선 투쟁 준비를 본격화했다.

9월 11일엔 노동당, 변혁당이 각각 정기 당대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 추진에 합의했다. 이후 당건설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양당은 강령과 당헌·당규, 과도기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양당은 2.5. 당대회 이후 당헌·당규 개정소위를 만들어 미처 논의하지 못한 부분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650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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