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딱지 분들의 천금같은 조언에 힘입어 이것 저것 해보았는데요, (너무 길면 맨 아랫줄만 보세요)
기존의 문제점은, 삼성 갤럭시북 FLEX2 PRO 노트북에 Aorus rtx 3080 Gaming Box 를 물렸을때 게임을 안할때도 노트북의 cpu온도가 90~99도를 맴돌았습니다.
파딱님들의 조언에 따르면 애초에 이 노트북은 문서용으로 얇게 만들어져서 갑자기 좋은 GPU를 물리니까 CPU가 열일을 하게되고, 쿨링 설계 자체가 뒷받침을 해주지 못해서 발열관리가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느 정도 해결된것같습니다. (만약 이게 올바른 해결이 아니라면 댓글로 욕 실컷하시고 해결책도 부탁드립니다)
첨엔 eGPU 팔까.. 걍 쓰던대로 독킹스테이션이나 쓸까 부터 시작해서 집에 굴러다니는 레노버노트북에 쓸까.. 또는 미니PC에 물릴까.. 밤새 고민했습니다..
제가 굳이 가성비 안좋은 삼성 노트북을 선택한 이유는 폰이랑 태블릿과의 연동 때문인데요,
제가 재택도 하고 자격증공부도 하다보니 삼성노트 연동이 꼬옥 필요한 상황이어서 갤럭시북은 도저히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노트북 쿨러(얼리봇 태풍 K8 PRO)를 사서 올려봤습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10도? 정도는 낮아지더라구요.
거기에 쿠팡프래시 살때 딸려오는 빡센 얼음 밑에 깔아주니 20~30도 이상 낮아져서 지금은 문서작업시에는 60도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게임할때 딱히 CPU온도에 변화는 없고 대신 eGPU 쿨링펜이 팽팽 돌아가네요. 만져보면 관리가능한 수준의 온도구요..
결론 : 2만원짜리 노트북 쿨러 밑에 쿠팡프래시 얼음 꽝꽝얼린거 깔아뒀더니 노트북온도 30도 낮아짐
근데 얼음 밑에 깔아놓으면 습도때문에 좀 걱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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