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갤러들아!!... 음... 일단 나는 3017 때 입덕하고, 델루나 방영 때부터 부매니저로 활동해왔던 사람이야..!! 그 때만 해도 갤이 요즘처럼 복작거리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갤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부매에 지원하게 되었고 약 1년 정도는 그래도 틈틈이 게시판 관리를 했었어.

다름이 아니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내가 부매니저를 위임 혹은 사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어.

갤주를 애정하는 마음은 아직 그대로고, 스카우팅부터 최근 스위트홈까지 갤주의 활동을 열심히 챙겨보고 있지만, 갤러들이 기대하는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어. 그 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그래서 나보다 더 열심히 활동해줄 갤러가 지원해준다면, 이 자리를 넘기고 나는 그냥 평범한 갤러로 돌아가서 갤주의 활동을 응원하는 게 맞는 거 같아!!... 전부터 이 생각을 종종하긴 했지만, 사실 우리 갤에 갤매가 없었어서 나 혼자 섣부르게 결정하는 건 좀 무책임하다고 느꼈어. 최근에 들어와보니 갤매도 새로 생긴 거 같고, 나말고 한명 더 있던 부매니저도 교체된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쓴다!...

갤러들과 갤매, 그리고 부매 상의 후에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줘!! 계속 들어와서 확인할게.

요즘 갤주가 여기저기에서 반응 오는 걸 보면서 전부터 쭉 지켜보던 사람으로서는 정말 행복해. 새로운 뉴비들을 보면서 왜 내가 다 뿌듯한지 모르겠어ㅎㅎ 짧은 시간이지만 활동하면서 별볼일 없는 부매한테 따수웠던 갤러들 잊지 못할거야!! 부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우리끼리 호칭도 정하고 가이드북도 업뎃하고 여러가지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상주인원이 좀 더 많아지면 해보자 하고 차일피일 미루던게 못내 아쉽네ㅠㅠ

주절주절 말이 너무 길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갤러들도 항상 몸 조심해!!

+) 아 그리고 념글에 있는 어그로 글들 한번 싹 정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