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성호 의원의 국회의장 후보 사퇴에 이어 개구리 삼촌인 조정식 의원의 단일화를 보았다.

우원식 의원이 후보로 계속 있긴한데 그 정도면 솔직히 형식상 후보인 거지 사실상 추미애 전 장관 당선 확정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과오는 있으나 108배로 반성하고 박근혜 탄핵과 계엄령 폭로,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으로 끝날뻔한 시기에 살려준 것이 그녀의 덕이고 윤석열을 저지하려다 문 정부에 의해 힘든 길을 걸었다.

그로 인해 '추미애가 옳았다.'는 또다시 증명되었다.

그녀만큼 윤석열 정부에 가장 정면으로 싸울 의원? 그동안 봐왔을 때는 이재명 대표, 송영길 전 대표, 김용민 의원 그리고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외에는 아직 순하거나 언제 뒤통수쳐도 안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22대 국회는 이재명 대표의 175석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렇다면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 또한 그에 걸맞는 강한 사람이 필요하다.

한때 문 정부에서 함께하다 내쳐지며 온갖 조롱들으며 나락에 가다 다시 올라왔기에 낸시 펠로시가 트럼프에게 한 것보다 더 무섭게 할 수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