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이 아버지(56세) 나(28세)만 같이 살고 있고 누나가 있긴 한데 따로 살고 있음

나도 고졸이여서 23살에 전역한뒤에 바로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26살떄까지 근무를 했는데 22년도 12월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과에 가서 mri촬영을 하게 됐는데

뇌종양이라고 하시는거야 그리곤 종양의 크기로보나 아파서 온 걸로 봐서는 당장 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태라고 신촌세브란스대학병원에 아는 교수님한테 

바로 연락하시더니 4일후에 수술날을 잡아주셨어 정말 감사하신분이였음 

그렇게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후유증이라고 왼쪽눈동자는 아예 안움직이고 음식을 왼쪽으로 씹는것도 내맘대로 안돼고 말도 많이 어눌하고 신경이 손상되서 

균형감각이 사라진거야(무언가를 잡아야지 걸을수있음)그래가지고 기존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그만두게 됐고 집에서 회복하고 있은지 1년반쯤 되어가니

아버지가 눈치를 주시는건 아닌데 내가 눈치가 보이더라고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제도가 어디 없나 찾아보다가 장애연금제도라는걸 알게 돼서 

집근처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에도 전화를 걸어 내가 장애연금 자격이 있는지 여쭤보고 된다고 하셔서 장애연금신청서 양식을 집으로 받은 후

장애연금양식을 보니까 의사선생님 소견서가 필요하더라고 그래서 담당해주시던 교수님께 연락해가지고 장애연금제도,,라는 말을 꺼냈는데

교수님이 장애연금제도라는 말을 들으시자마자 환자분은 악성뇌종양이긴하지만 모야모야병이라는 희귀병이라서 혜택을 받으실 수 없어요

하시는걸 듣고서는 ㅇ,,,네,,고생하세요 하고 끊었어 그리고선 부업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친구녀석이 기초생활수급신청을 해보면 어떻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미 예전에 알아봤는데 아버지가 월300넘게 벌으셔서 안된다고 말해줬더니 친구가 아니 조그만한 방 하나 얻은다음에 

너를 거기에 혼자 거주중인 사람으로 등록하면 소득자도 없고 되는거아니야? 하길래 혹해서 여쭤봅니다,,



요약

지금은 아버지가 월300이상 버셔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을 못하는데 나를 따로 거주신청을 해서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