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드
림제트 세대들에게는 한낱 나초향 오나홀에 불과한 병신이지만
림틀딱들에게는 예로부터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그중에서도 아이드를 제일로 치고는 했다
오픈직후 지금보다 쫄을 많이 데리고 나왔던 이년은 마라카스를 든 사신 그자체였는데
어떻게든 대처가 가능한 집중전투와 달리 이년은 일반전투라서 플레이어는 슬롯수 딸리는순간 대응의 여지 없이 후두부에 꽂히는 피냐타파티에 질질흐르는 뇌수를 부여잡고 뛰쳐나왔으며
어디 씨발 당장 스펙업을 할곳이 없을까 주변을 뒤졌지만
당시 유일한 스펙업 장소인 거던은 아이드를 잡아야 열린다는 참으로 기합찬 게임 설계에 오픈틀딱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고는 했다
사자는 절벽에 새끼를 던져 기어올라오는 새끼만 기른다는 속담이 있지만
이때의 프문은 용암구덩이에 유저를 던져 기어올라오는 유저만 길렀으니 과연 짐승새끼가 암만 이리뛰고 저리뛰어 봤자 인간을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단수어
역시 지금은 다소 짜증나게 하는 오나홀에 불과하지만
아이드가 스토리의 사신이었다면 이새끼는 한때 거던의 사신이었다
돈을 질렀든 행운스티커를 붙였든 어떻게든 2장을 밀고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뇌수를 머리에 밀어넣고 거던에 입장한 틀딱들이 마주한 단수어는
생선이라고는 믿을수없는 스피드로 선공을 잡아 손뼉치기로 12정공의 대갈통을 후려치다가
이내 질렸다 싶으면 오줌갈기듯 별거아닌일마냥 혈사포를 시원하게 찌익 갈겨서 명치에 구멍을 뚫어버리곤 했는데 당시 좆뉴비들은 보스가 단수어가 아니기만을 빌며 공포에 떨고는 했다
훗날 프문이 끈던의 추가라는 게임업계 역사상 이루어진적 없을 혁신적인 패치를 시행했을 때
단수어를 당당하게 거던 스펙 그대로 집어넣어 유저들이 부랄을 탁치기도 했음
대신 축구는 잘했으니 봐주자
네발짐승
거던은 오토딸깍이라는 당시 림버스의 진리를 정면부정하던 씹새끼
좆밥같은 스킬셋에 방심한 뉴비들이 딸깍으로 합을 이기고 툭툭 치기 시작하면 아 ㅋㅋ 하지말라고 ㅋㅋ 하면서 타당 본능이 1스택씩 쌓였는데
본능이 4스택이 되는순간 갑자기 가슴팍처럼 달려와 4코인짜리 갈기갈기로 유저의 호랑이를 걷어차는데
당시 스펙으로는 순식간에 정공수육이 되기 마련이었다
그래도 화력집중으로 한번에 한놈씩 잡는 확실한 대응법이 있었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나은 편
뱀문관
이새끼는 스토리나 거던에선 사실 별볼일 없었다
기껏해야 딸깍 한번누를걸 두번누르는 정도?
문제는 거굴철 1호선이었는데 당시 흉악한 몹이었던 네발짐승을 두마리나 끌고나오는 주제에 1500이라는 씨발 숨이 턱막히는 체력과 74라는 태산같은 방렙으로 무장하고 튀어나와서
수감자들이 취약한 양팔을 공격한다면 팔을 잘라버린다는 한마유지로도 안할법한 개지랄을 하면서 이악물고 턴을 질질끌어댔는데
어찌어찌 양팔을 자르면 그때부터 몸빵만 믿고 독을 마구 뿌려대면서 나서스 미러전마냥 세상에서 제일 의미없는 시간이 10년정도 지나야 길을 슬쩍 비켜주는데
그때쯤이면 12정공들은 독으로 체력이 씹창이 나거나 턴수가 씹창이 나거나 둘중 하나였다
보통 둘다인 경우가 더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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