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벤트] 예전에 케이블에서 프로레슬링 보던 생각이 나네요.처음에는 프로레슬링의 신(god)으로 이해하고, 얼마나 회귀전의 지식으로 꺵판을 치려나 생각했습니다.주인공이 인종적인 핸디캡을 극복하고 메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차근차근히 보면서레이미스테리오가 비록 작은 키지만 로프로 붕붕날면서 빅맨들을 물리치는 모습을 보고 좋아했던 어렸던 그때의 저로 돌아간듯 했습니다.하지만 신이 원조의 뜻에 해당한다는 'sin'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뭔가 저의 한구석이 뭔가 먹먹해짐을 느꼇습니다.어릴때에는 그저 화려한 기술에 빠져서 생각없지 좋아했지만, 머리가 굵어지면서 그 화려한 경기뒤에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혹독한 스케쥴과 몸의 혹사 그로인한 약물중독에 의한 급사와 지속적인 뇌손상으로 인한 광증이 초래한 비극적인 사건을 지켜보면서,비록 그들이 프로여서 기꺼이 피와 땀을 흘리는 것에 익숙하고 단련되있지만, 그들의 피와 땀을 링의 화려함이라는 겉모습에 홀려서 말초적으로 소비했다는 부채의식이 소설의 표현에 따르면 원죄(sin)가 제 한구석에는 있었던것 같습니다.앞으로 뭔가 현실에서 안타까웠던 사고들이 주인공이 해결하면서 부채의식이 해소되길 기대합니다.워낙 현실에서 비극적이고 떠들석했던 사건들이니까, 언급을 안할수가 없으리라고 생각되지만요.. . 마침 주인공이 회귀했던 시기는 아직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도 알수없는 세계의 법칙에 의해서 구원받았듯이, 주인공 또한받은 도움만큼 구원했으면 합니다. 물론 개인의 성공이 제일 먼저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