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옴아 내가 직접 메일 쪽지 보낼 깜냥은 안되고어제 마이괜 하는거 보고 답답해서 한마디만 하고간다.

너가 사람만나는거 너무 좋아해서 합방을 하는건 이해하는데
조동아리때는 그래도 바드캐릭터에 아프리카 사람들 친해지는거 보는 맛이 있어서 너가 주인공 같은 방송 보는거같아 재밌게 봤다.

근데 지금은 사람들이 부르면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철권합방하고 배그합방하고 이러는거
그냥 대기업이 뭐 하고싶을때 갖다쓰는 부품1 느낌만 난다.

트위치시절엔 왁두가 여는 대규모 합방에서도 우승하면서 주인공 먹던 애가
아프리카와선 갑자기 기습 3~4인 소규모 합방에서도 부품취급받는데 보고싶겠니?

뭐 갑자기 게임고수가 돼서 합방할때마다 주인공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합방에서 주인공이 되어달라는게 아니라 니 방송에선 니가 주인공이여야지...
물론 개인적으론 무지성 기습합방도 좀 줄이고 적당히 가려가면서 참여했으면 좋겠지만 너가 사람 좋아하고 제안하면 거절도 못하는 성격인거 아니까 그거까진 차마 뭐라 못하겠다.

자기가 주인공인 방송 할 수있는 제일 쉬운 방법이 저챗인데
솔직히 저챗에서 푸는 썰이 맨날 똑같잖아.
유동들이 너 일본인이라 하면 신기해서 일본인 마다옴 이야기해달라하면 가정사 썰 풀고
카페사장이라해서 카페썰 풀어달라하면 존나큰 아메리카노 이야기만 하고
맨날 카페 일하고 와서 쉬지도 않고 바로 방송켜니까 평소 저챗때 너의 평상시 일상 이야기로 풀어줄 소재는 거의 없고...

청자 빠질까 불안해서 못쉬겠다 하지말고 제발 좀 쉬어.. 쉬면서 혼자 영화를 보든 운동을 하든 카페직원들이랑 만나서 노가리를 까든 뭔가 해서 썰방송으로 저챗 소재 써먹으면 우린 그게 더 좋다...

너가 불안해하고 못쉬면 우리가 뭐 도와줄수도 없어서 답답하기만하다. 솔직히 머리 맞대고 방법 생각해보자 해봐야 우리가 후원하는거 말고 뭘 어떻게 도와줄 수 있겠니..

방송시간 줄더라도 니 일상도 즐기면서 저챗 소재도 쌓고 짧더라도 더 알찬방송이 보고싶다.. 의미없이 방송시간만 길어봐야 청자들도 피곤하기만 하고 너도 빠져나가는 청자 보면서 불안해져 악순환일 뿐이야...

맨날 우리한테만 니인살 니인살 하지 말고 다옴아 너도 니 인생을 살아주렴... 부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