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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카모토 료마 암살 사건2

자유는예속무지는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21 01:23:25
조회 231 추천 8 댓글 2
														

전의 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nia&no=482534&_rk=96k&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저번에 썼던 오미야 사건 글에 이어 각 집단이 사카모토 료마를 암살할 이유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음


전 글에도 말했다시피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간이 꽤나 적을 많이 만들고 다니기도 하고


또 이쪽에도 저쪽에도 확실히 속하지 못한 애매한 입장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를 암살할 동기를 가진 집단은 많았었음


덕분에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물을 살해했을 집단을 확실하게 좁히는 데에 실패했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게 되었음


사카모토 료마를 암살할 동기를 가진 집단들을 꼽아보자면 사츠마와 조슈, 막부의 밑에서 일하던 신센구미와 미마와리구미, 키슈, 그리고 그의 고향인 토사의 높으신 분들 이정도쯤이라고 할 수 있을거임


우선 첫 번째로 설명할 놈들은 사츠마쪽 어차피 조슈쪽도 비슷한 동기를 가질테니 같이 간다고 생각하면 될거임


사츠마 쪽을 설명하려면 그 당시 일본 상황을 대충 알아야할텐데


이걸 볼 마붕이들이라면 막말 당시 일본은 막부 반대파, 즉 토막파(양이파) 그리고 막부파(개화파)가 극한 대립하던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거야


그 당시는 진짜 서로에 대한 반감이 심각할 정도로 극심했는데 대충 개화파 유명인사가 서양식으로 안장 차고 말 타다가 양키물 먹었다고 길바닥에서 칼빵 맞고 뒤질 정도였고


반대로 막부 쪽에서도 안세이 대옥 같은 걸로 양이파 대거 숙청한 적도 있었고 신센구미 같은 칼잡이 고용해서 양이파들 탄압하기도 했으니 나름 도찐개찐인걸로 하자


어쨌든 꽤 오랜 기간동안 둘 간의 극한대립이 계속됐고 금방 끝나긴 했다만 짧은 전쟁 비스무레한 것까지 벌인 적이 있던 사이라 서로 간에 엄청 살벌했었음


근데 뭐 사카모토 료마란 놈이 막부쪽이랑 양이파 두 세력 모두에 발을 담구고 있던 사람이었던게 좀 문제가 되는거지


사카모토 료마는 양이파들과 어울려 다녔으며 쇼군과 막부에 대하여 불만이 많고 양이파의 대표 주자격이던 사츠마와 조슈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지만


그럼에도 사카모토 료마의 스승인 카츠 카이슈는 막부의 고위 관료이기도 하고, 막부가 세운 해군 사관학교에서 교육받기도 했으며


사카모토 료마가 후원 받고 있는 토사의 영주는 쇼군의 아버지의 절친이라 대표적인 막부 찬성파이기도 했음


그리고 사카모토 료마 자체가 서양 문물쪽에 관심도 많고 그걸 좋아하기도 했었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카모토 료마는 그 당시 첨예한 대립의 상황에 애매한 처지의 사람이였다는거지


다시 상황으로 넘어가자면 삿쵸 동맹이라고 서로 사이가 나쁘던 양이파의 두축 사츠마와 조슈가 서로 동맹을 맺도록 중개해준 사카모토 료마는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게 됨


이는 대정봉환이라고 쇼군이 자신의 실질적인 통치권을 포기하고 이를 덴노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방안이었음


당시 사츠마와 조슈는 막부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를 알고 있었던 사카모토 료마는 아무리 그래도 막부랑 큰 전쟁을 벌이는 건 그렇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사츠마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 쇼군을 설득하여 대정봉환을 이루면 평화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거 아니냐고 설득을 하였고


사츠마는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쇼군놈이 자신의 권력을 스스로 포기할 리가 없으니 하라고 하고 이를 거절하면 빌미삼아 선전포고 하면 되겄지 하며 해보라고 함


사실 사카모토 료마도 이건 해보긴 하는데 어렵겄지.. 우선 우리도 전쟁 준비 확실하게 하고 한번 해보는거임 이러고 토사의 영주님을 통해 제안서를 넣었더니


뭔일인지 쇼군이 오케하며 받아들이고 덴노한테 권력을 넘기겠다 한거임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막부가 양이파를 이겨낼 수 없고, 어차피 덴노는 마땅한 통치할 기구도 없고 경험도 없으니 내가 어차피 다시 막후 권력을 잡겠지 하고 판단을 한거지


당연히 쇼군의 판단대로 덴노가 다시 통치권을 잡긴 했다만 쇼군에게 다시 통치를 위임시켰고 덴노가 최고 권력자가 됐다란 사실 말고는 크게 바뀐게 없게 된거임


당연히 양이파 쪽은 분노했음 아니 쉽헐 저 막부 놈들을 조져야하는데 막부랑 쇼군놈은 덴노 공인으로 인정받고 그대로 권력 잡아서는 그대로 다시 떵떵거리네하면서


당연히 양키도 싫어하지만 반쯤 막부랑 쇼군 ㅈ같다고 일어난 세력들인데 당연히 반발이 늘어났겠지


그 와중 사카모토 료마는 자기 스스로 권력을 놓은 쇼군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받고 생각보다 저 사람은 된사람이다란 평가를 내리게 됨


어쨌든 그는 새로운 정치 체제를 혼자서 끄적끄적하면서 구성을 해봄


새로운 정체 체제의 형태를 대충 살펴 보면 국민 대표를 뽑아서 국정을 운영을 하는데 그걸 이끄는 사람이 쇼군인 형식으로 구상을 한 거임


당연히 이걸 알면 사츠마랑 조슈가 빡치겠음 안 빡치겠음 당연히 개 같지 어쨌든 그래서 이걸 막기 위해 사카모토 료마를 그 쪽에서 암살을 하였다 하는 것이 사츠마나 조슈가 암살자라는 썰


보통 이 썰에 따르면 사츠마나 조슈가 직접 죽였다기 보다는 원한있는 자들에게 바람 넣었다 위치를 알려주고 시켰다 이런 쪽인거 같더라고


이 썰과 관련된 증거는 그닥 없는 편이긴 한데 보니까 뭐 어디서 사츠마 쪽이 그랬다더라 정도의 풍문이 있었다 이정도쯤


그리고 사츠마가 범인이다란 가설은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열심히 이용해 먹고 니가 은인이라면서 ㄱㅅㄱㅅ하다가 생각 다르다고 썰어 죽였다 라는 모양새가 돼서는 드라마틱한지


사카모토 료마 다루는 창작물에서 이를 많이 차용한다고 하더라고 솔직히 재밌긴 하잖아




그 다음 썰은 막부 부하인 신센구미나 미마와리구미가 썰어죽였다는 썰임


두 집단이 다른 집단에다가 둘이 사이도 그닥 좋지는 않았다만 걍 막부 부하인 이상 동기는 비스무레할테니 같이 묶어 봄


신센구미랑 미마와리구미 모두 막부 쪽 사람이므로 사카모토 료마를 죽일 동기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지


예전부터 사카모토 료마는 급진적인 양이파와 친하게 지냈고 양이파 쪽에 도움되는 일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예전부터 요주의 인물이었음


그래서 이들은 계속해서 이놈을 붙잡고자 여러번 시도했었음 아슬아슬하게 도망친 적도 있었고


그러던 와중에 지네가 충성을 바치던 대빵이 이놈 때문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리고 자기네 직장이 날라가게 생겼다? 이건 그 원흉한테 칼빵 놓을만 하지


어쨌든 신센구미 쪽은 나름대로 증거가 있는데


신센구미에 속해 있다가 빠져나온 이토 카시타로 등이 사건 현장에 떨어져 있던 칼집을 보고 신센구미의 멤버인 하라다 사노스케의 것이라고 증언을 했고


죽기 전에 나카오카가 이요 쪽 방언이 들렸다고 증언을 했기 때문에 이요 출신인 하라다 사노스케가 중요 용의자로 오르게 됨


신센구미쪽이 원래 양이파 애들 처들어가서 때려잡고 다니기도 했고 증거도 이렇게 나오니 사람들은 대부분 범인은 신센구미겠거니 생각했었고


료마 고향인 토사번 상층부에서도 신센구미 범행으로 간주를 하고선 막부쪽에 고발을 하고 막부에서 신센구미쪽에 조사를 들어가기도 했었다네


사건이 해결이 안된 와중에 일본의 상황은 안좋게 돌아가고 막부측과 양이파가 한바탕 내전을 벌인 무진전쟁이 일어났음


신센구미 대빵이었던 곤도 이사미는 전쟁 막바지에 운 나쁘게도 토사쪽 진영에 붙잡혀서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기도 하다만 이놈이 료마 죽인 범인이다 하면서 모가지가 잘려서 죽게 되고


전쟁 끝나고선 신센구미 인물들이 붙잡혀서는 사카모토 료마 암살 관련 심문을 받게 됨


대부분은 몇몇은 모른다고 그러고 몇몇은 미마와리구미가 그랬다고 증언을 했었는데


그 중 오오이시 쿠와지로라는 애는 자기가 그랬다고 자백했다가 사실은 고문 때문에 그렇게 말했고 암살한건 미마와리구미이며 곤도도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함


그래봤자 다들 뭐 신센구미가 그랬겠거니라고 생각을 했었으나 나중에 미마와리구미의 이마이의 증언이 나오면서 상황이 뒤바뀌게 되는거지


무진전쟁이 끝나고 미마와리구미의 이마이 노부오라는 사람이 체포가 돼


근데 오오이시 쿠와지로가 미마와리구미 범행이라고 주장을 하니까 이마이 노부오도 사카모토 료마 암살에 관하여 심문을 받게 된거지


결국 이마이 노부오는 미마와리구미 대빵인 사사키 사부로의 명령에 따라서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자백을 함


초반에는 이마이 노부오의 자백이 나카오카의 증언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이것은 자신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한 거짓말이라는 취급을 받았었음


나중에 와타나베 아츠시라는 미마와리구미 대원도 자신이랑 이마이 노부오, 사사키 사부로 등 5,6명이 사람들이 함께 암살을 하였다고 고백을 하였고


사사키 사부로의 형인 테시로기 카츠토는 사카모토 료마가 대정봉환으로 막부의 미움을 사게 되어


결국 자신의 동생이 모 제후(친막부파이던 아이즈번의 번주로 추정)의 명에 따라 사카모토 료마를 살해했다며 죽기 며칠 전에 증언을 했음


이 셋의 증언은 서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서 의심을 받긴 한다만 어쨌든 보통은 미마와리구미가 사카모토 료마를 죽였다는 것이 정설로 취급받고 있음


뭐 신센구미든 미마와리구미든 토막파 중에서 막부에 우호적인 놈은 거의 사카모토 료마밖에 없었을텐데


그놈을 홀랑 죽여버려서 자신들의 입지를 좁혀놓은 격이 되어버렸다는게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쓰다보니까 길어져서 다른 놈들은 뒤에 씀 근데 얘네가 제일 중요 용의자들이긴 함 이제 제대로 쓸놈은 키슈 범인설 말곤 없네

그것도 이거저거 사건 연관돼서 재미지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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