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P의 모티브는 데스사우러

도심파괴하는 적-흑 컬러링의 거대 메카라는 포지션도 포지션이지만 효과도 나름 고증인 것이

원본이 고지라 모티브라서 파괴수 효과를 탑재했고,

배틀스토리에서 늘 자폭 엔딩 나던 것의 고증으로 물귀신으로 하나 데리고 가는 효과까지 들고왔다.

고증도 ㅆㅅㅌㅊ다

지크의 경우 디자인 모티브는 비슷하게 데스사우러지만, 스토리 상의 모티브는 에너지 라이거

그리고 링케이지는 배틀 스토리 결말에 나온 씬이 모티브

원본 이야기로 잠깐 돌아가서,

로제의 모티브가 되는 볼프는 원래 제네바스 제국이라는 문 닫은 나라의 핏줄을 이어받았고

결국 배틀스토리 후반에는 가이로스 제국을 통수치고 제네바스 제국을 다시 건국하고...

가이로스랑 싸우느라 힘빠진 공화국 뚝배기까지 깨고 아예 공화국 수도까지 함락하는데 성공했지만

공화국도 3년간의 존버 끝에 한타병력을 영끌해서 수도 탈환전에 나섬

왜 갑자기 이런 쉰내나는 이야기가 나오냐면

링케이지의 설정이, 로제와 싸우던 레이가 로제의 마음 속 통곡을 깨닫고 카가리의 안전장치를 해제한 이후의 상황이라고 나오는데

여기 후반부의 스토리 전개가 링케이지의 스토리랑 똑같거든

피닉스(=카가리) 파츠를 입고 레이는 볼프(=로제)에게 승부를 걸어오고,

레이는 볼프와 싸우는 도중에 볼프의 진짜 생각을 깨닫게 되어서,

자신의 피닉스 파츠(=카가리)는 파괴됐지만, 대신 같은 규격을 사용하는 제트 팔콘(=로제의 섬도)을 링크해

볼프(=로제)를 구해내는 구도를 쭉 따라가는 데다, 저 씬 그대로 섬도 게이트도 푸른 색의 레이가 상단, 붉은 색의 로제가 하단에 있음

틀내나는 힙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앨론의 모티브는 제트 팰콘으로 보인다

얘는 설정풀이가 좀 더 되야 확신할 수 있겠지만

컬러링도 그렇고 뜬금없는 바람속성이라는 점도 그렇고 어 설마? 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장착카드랜다 ㅋㅋㅋㅋㅋ 야 이건 너무했지 ㅋㅋㅋ

"섬도기"들은 널리 알려진 대로 항공기 모티브가 맞겠지만 "섬도희"의 모티브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쪽 같아서 이런 쉰내나는 글을 쓰게 됐음

근데 이거도 나온지 거의 15년은 되어가는 틀딱픽인데 이거 모티브로 삼을 생각한 인간도 정말 머다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