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pWi6g-l2V4

추가적으로 말할 내용이 있는데, 

위 전개법들에서 조커가 들어간 전개법들은 시우고를 패에 잡을 수 있는 한 신격이 추가되며 조커를 펜소하지 않아도 전개가 유동적으로 흘러가며, 

조현의 효과로 천룡을 덱특소하지 않아도 바로네스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이 구축에서 깡 시우고를 패에 잡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아우로 저점은 다들 알고 계실 거라는 전제 하에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새비지 + 구지 + 신격 + 아우로입니다.

증지 착지는 4렙 2체로 이수마수를 세우는 것, 또는 시우고 펜소 후 구지 세트가 제일 이상적입니다.

4. 고려할만한 파츠들

4.1 DD 파츠

조커 대신 채용할 수 있는 일소권 용병입니다.

주로 케플러를 일반 소환해 패특소 튜너인 라미아 / 패특소 펜몹인 그리폰을 주로 채용하며 취향에 따라 바이스 레퀴엠과 데스 마키나까지 채용이 가능합니다.

라미아를 사용해 아우로라돈을 사용하지 않고 4 + 1로 보우텐코우를 소환하는 방법도 존재하며, 그리폰을 사용해 급할 때 소재를 보충 가능합니다.

또한 바이스 레퀴엠을 지옥문을 파괴한 후에 특소, 데스 마키나를 겹쳐 소환해 증지 착지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존재합니다.

케플러를 일반 소환할 시 마술사 파츠와는 다르게 더 다양한 루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나, 

결국 케플러와 라미아가 1레벨이라는 점과 특유의 유연성과 공존하는 딱딱함 때문에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 파츠입니다. 

4.2 엔디미온 파츠

제가 과거 세피라 제일 많이 썼던 용병임과 동시에 현 구축에서 투입시 밸류가 제일 형편없는 용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니비루 케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좋으나, 생 그라마톤을 잡았을 때 패의 서번트가 썩고, 마력 카운터 3개를 부득이하게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엔디미온 파츠의 견제력도 무용지물입니다.

무엇보다 전개법 대부분에서 비욘펜을 채용하기에 충돌하는 엔디미온을 쓰기보다는 비욘펜 의존도를 늘리더라도 전개 다양성을 늘리겠다는 파입니다.

엔디미온을 채용하는 순간 그 즉시 패가 말릴 확률은 늘어나지만, 엔디미온 파츠 특성상 단독으로 활용해야지만 가치가 늘어나기에 해당 음향전사 구축에서는 과감히 채용을 포기하였습니다.

또한 엔디미온 파츠의 밸류보다 패왕 파츠와 마술사 파츠로 나오는 바로네스와 보텍스, 이수마수의 밸류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채용한다면 주로 마력통할 / 서번트 3장, 창성마도왕과 킹자칼을 1장씩 채용하며, 

취향에 따라 마스터케로베로스까지 사용할 순 있으나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편입니다.

4.3 사운드 워리어 마이크스

지금 기타스로 내렸을 때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용병입니다.

일소권을 추가한다고 해서 현 구축의 세피라는 전개시에 딱히 이득 볼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일소권 용병을 2개 이상 채용하면서 전개를 하는 구축의 세피라라면 모를까, 현 세피라에서 마이크스는 채용 가치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4.4 기악룡 아케티스

갑자기 세피라에 왜 아케티스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꽤나 고평가하지만 전개시 문제가 상당히 된다는 점에서 채용을 포기했습니다.

세피라의 신탁에는 세피라 몬스터를 소재로 싱크로 소환 시 "파계행동"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케티스의 효과가 소환시 자신을 소환하는 데 쓰인 비튜너의 갯수만큼 드로우하는 것인데, 이걸로 일소권을 소비한 몬스터를 서치해 전개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다만 후우시 + 시우고 페어를 잡아야된다는 단점과 엑덱 스페이스 때문에 채용하지는 않았으나, 일소권 용병을 여럿 쓰는 구축에선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4.5 도레미코드 파츠

네, 여러분이 아는 그 도레미코드 맞습니다.

"너희도 이제 도레미코드야"를 실제로 실현해버리는 파츠인데, 도레미코드가 메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주로 디바이너 일소를 총해 토리아스 + 큐티아 + 패 도레미코드 몹을 만드는 데 주력하며 이것으로 비욘펜을 만드던가 해서 전개를 이어나가는 식입니다.

다만 도레미코드는 현재 레바테인과 도레미3링이 없는 상태이기에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4.6 감마 파츠

가뜩이나 호감 많은데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감마를 잡았을 때의 리턴보다 그냥 호감패를 최대한 줄이고 고정핸드로 전개하겠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이건 정말 취향을 타는 부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감마 뽑고 할 짓이 없다 생각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쇼후쿠를 쓰기에는...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5. 매치업

5.1 루닉

루닉은 여러 패유발로 세피라를 견제하는 행위를 할 수는 없지만, 그 대신 돌파를 통해 세피라의 필드를 짓이길 가능성이 있는 덱입니다.

정말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루닉한테는 후공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후공돌파가 어려운 덱이 절대 아니고, 

후턴 영속만 켜둬도 게임이 기우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죠.

따라서 샘이나 강력한 부스팅 카드로 다랑 드로우를 보려고 할 때 최대한 방해하며, 

루닉 특성상 아폴로우사가 의미없는 수준이기에 상대가 루닉인 것을 예상 가능하면 최대한 아스트람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후공일 때는 영속 돌파법으로 자독을 이용하는 방법도 존재하며 자독이 안 잡혔을 경우에는 최대한 타점집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고고하지 않은 아마노이와토 일소와 파괴룬만 상대 패에 잡혀도 필드가 카운터 함정 1개를 제외하고 거의 전부 쓸리기 떄문에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덱은 갈려나가게 되어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루닉에게 턴을 받고 3턴째는 새털을 이용해 최소 세트카드를 2장 치울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불리한 매치업은 아닐 수 있습니다.

5.2 참기토커

선공도 어렵고 후공도 어려운 수준입니다. 참기토커의 제일 무서운 점은 패에서 날라오는 비공개정보임에 틀림없는데, 현재 세피라는 2~3장 정도가 한계입니다.

또한 스케일세팅이 중요한 펜듈럼 덱에서 파이어월 드래곤과 초계승은 분명히 견제할 수밖에 없으며, 컨플릭트도 무시못할 수준의 카운터 함정입니다.

선공을 잡아도 무차별적인 패트랩 폭행이 날아올 가능성이 크기에 힘든 매치업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패트랩을 맞고도 최소한의 2견제 정도만 세울 수 있어도 참기토커는 정지할 확률이 꽤나 높기에 결국 패에 따라 결정되는 매치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5.3 데스피아

데스피아의 필드 자체는 뚫기 어려운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또 다시 패에서 날라오는 패트랩이에요.

또한 새털의 상위 호환 뻘인 가디언 키메라를 자유롭게 쓸 수 있기에 혁낙에 묘지 견제가 불가능하다면은 더더욱 힘들어지는 매치업입니다.

다만 아폴 + 신격 / 이수마수 + 구지만 세워둬도 낙융 견제가 가능하기에 해당 저점만 세울 수 있다면 선턴 기준으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빙검룡의 제외를 비욘펜 같은 중요시되는 카드에 맞게 될 시 게임이 힘들어진다는 점입니다. 

견제는 아폴은 알베르에, 보텍스나 바로네스는 낙인 마함에 쓰시고 카함은 언제나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5.4 후완다리즈

선잡땡입니다. 더 할 말이 없어요. 우라라 못 잡으면 후공엔 지는게 확정적이고요, 후완 상대로 선 잡아도 어트랙터 맞으면 뇌가 어질어질해집니다.

그냥 후완이 고고하게 로비나 일소했는데 패에 뭐 없으면 조용히 게임 나가는 게 좋습니다.

엠펜만 서 있어도 게임 못이겨요. 결국 엘렉과 비욘펜을 쓰면서 음향을 서치하고 아우로를 세워야되는데 플랜 자체가 전부 봉쇄당합니다.

5.5 @이그니스터 / 마린세스

참기토커와 동일한 원리로 선도 힘들고 후도 힘듭니다. 다만 돌파 방법은 다분히 존재합니다.

견제는 빈약할지언정 어라이벌을 치울 수 있는 수단이 자체 기믹 내에서는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다만 바렐스워드 드래곤에게 어라이벌은 그저 ^밥^ 입니다. 5000이면 한입거리 식사고 6000이어도 최소 동귀어진입니다.

사로스 투입했으면 상대가 전개하는거 가만히 보고 계셔도 이깁니다.

마린세스는 결국 상대 패에 따라서 갈립니다. 

웨이브 + 아르고노트 + 떡개를 세워도 다른 덱들도 쉽게 돌파할 수 있을 만큼 필드가 강한 편이 아니거든요.

 0턴전개에 의존하는 덱이라 결국 눈치싸움에 운빨게임으로 변질된다 볼 수 있겠네요. 

5.6 아다마시아

선을 잡아도 쏟아지는 물량을 감당 못 할 확률이 꽤 높습니다. 아다마시아의 치명타 포인트를 전부 알고 있어야하는 매치업입니다. = 피곤합니다.

상대가 아다마시아 하급 일소하는 순간 나가시면 됩니다. 못뚫습니다.

5.7 상검

상검의 빈약한 견제 덕에라도 할만하다만은 상검이 항상 들고 다니는 패트랩 때문에라도 조심해야되는 매치업입니다. 

다만 막야 일소를 파훼할 최소한의 수단을 갖췄다면 꽁승이나 다름없는 매치업입니다. 아폴신격만 세워도 막야가 빌빌댑니다.

5.8 드라이트론 / 전뇌계 / 팬텀 나이츠

항상 말하지만 저 위의 세 덱은 전부 선잡땡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후공 플랜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드라이트론은 후공세피라가 아스트람이나 바렐스워드만 세워도 전투로 치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디클 퍼미션을 짓밟으면서

정공법으로 킬내는것이 정석이지만 결국 상대 패에 천사족이 몇 장이냐는 빠칭코입니다

전뇌계는 상대가 바로네스 + 그리폰라이더 + 데스사이즈를 세우면 못 잡는다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조용히 서렌 누르시면 됩니다.

팬텀 나이츠도 데스사이즈 세운다 싶으면 나가시면 됩니다. 엑덱이 막히는 순간 마술사처럼 돌파가 가능한것도 아닙니다.

특히 전뇌와 팬나는 선잡땡이 매우 심하므로 만나는 순간 데스사이즈 세우지 못하길 기도해야합니다. ㅠㅠ

이상으로 2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지적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