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1 후기다.

- 단점

1. 마감이 좋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상하판 단차가 좀 있고, 내가 받은 것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상하판 아노다이징의 결이 좀 다르다. 
2. 키캡 중에 몇몇 키들이 염료 승화다. 일단 내가 발견한 것은 기본적으로 꼽혀 있는 키캡들 중에서 메뉴/del/pgup/pgdn 이렇게 총 4개가 염료승화다.

   문의해 봤는데 원래 다~ 그렇다고 한다. 

3. 사이드led가 애매하다. 막 촌스러운 정도 까지는 아니나, 나는 끄고 쓴다.

- 장점

1. M1 보유 중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이 더 취향이다.

2. 블루투스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 키크론 제품도 가지고 있는데 걔보다 훨 낫다. 

3. 아직 만지기 전인데 순정 상태에서도 스테빌 상태가 나쁘지 않다. 

4. 배터리 잔량 확인이 빠르고 직관적이다. 

5. M1보다 led 퀄리티가 훨 나은 것 같다(비슷한 가격 대에 경쟁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꾸 비교한다).

6. M1W과 달리 모든 전환 스위치들이 외부에 있다. 

- 종합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이 가격이면 적극 추천할만하다(6만원 이하).
배열 적응만 가능하다면 M1이나 M1W 보다 이 제품을 추천할 것 같다. 다만 전체적인 만듦새는 M1이 더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