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키 183
어깨골격 넓이 55
삼각근포함 78 이다.
정확하진않다 그러나 내가 잘못재서 저 수치가나온건 아니라고 단언할수있다. 절대 저것보다 작진 않다는거다 작더라도 1-2센치일거다

장난이아니고 어려서부터 운동 하고
아버지가 키는나보다작은데 골격이 장대하시다
어머니는 키가크셨다.
두분의 유전자가짬뽕됨 그로인해
아버지보다 더큰키와 더큰골격을 물려받아서
본인 덩치도 뒤지게크고 몸무게도 존나많이나감 그냥 근육돼진데 비계도 존나많은 근돼다 아직까지 살면서 나보다 어깨넒은사람 못봤다.
비슷한사람은 봤는데 키 2미터 쯤되는 외국인중에 덩치큰애들은 나랑 삐까뜨더라

이제부터 고민인데 내가 덩치뒤지게크고  어깨가 너무넓어서 힘든건 딱 세개였다.

첫번째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엘리베이터라던가 좁은곳이나  사람많은곳 대중교통같은거이용할때 너무 힘들다.
어느정도냐면 정말 지하철에앉을때 두자리에 나혼자앉으면 난 딱 편하고 다른사람들이 볼때 위화감없을정도로 자리차지를 딱알맞게할정도다
대신 지옥철에선 한자리에앉는데 어깨때문에 다른사람들 불편해해서 앞으로 몸을숙이고 팔접어서 내어깨를 최대한 웅크리고있는다. 어깨는 쥐날것같고 등줄기도 졸라불편하다 다리도 같이 딱붙여서 고환이 터질것같은 느낌임
뿐만아니라 내가 산만하게움직이면 여기저기 치고다니거나 사람들이 다칠수있어서 엘리베이터든 버스든 지하철이든 하물며 평범한 출입문조차 다른사람들에게 먼저양보하고 마지막에 들어가거나 마지막에 나간다 편의점같은곳도 남들은 평범하게다니는데 난 진열대같은거 쳐서 물어줄까봐 되게조심해서다닌다.

두번째는 사람들이 놀란다.
어깨넒이나 덩치가 실감이안난다면 이걸상상해봐라 문한개짜리엘베말고 양옆으로열리는 11인승쯤되는 엘베문이 열렸는데 내가 거기에 서면 사람이 비집고 들어갈틈이없을정도다
그러다보니 내가 급해서 엘베문 열리길 기다리면 나랑마주친사람들이 '헉' 하면서 소리내서 놀라는데
학창시절때도 ㄱ자로 꺾인곳에서 내가 서있거나 걸어가다 마주친 여학생들이 놀라서 소리지르거나 자빠지기도했다.

세번째는 게임할때 불편한거다.
중딩때까진 괜찮았는데 고딩되면서부터 불편해지더니 슬슬 내몸이 아플정도다 어떤건지 설명해볼테니 부디이해해주길바란다.
닌텐도스위치 동숲할라고사서 좀만 오래잡고있으면 팔꿈치랑 어깨에 긴장이되서 존나아프다 왜그런가생각해보니까 난 편하게 닌텐도스위치를 잡을수가없더라 너희들은 보통 스위치를 양손에 잡고 게임하면 정면에서볼때 《_》 이런느낌이잖아? 난 그자세로 잡을수가없더라 아니 잡히긴하는데 살짝 힘을줘서 팔꿈치랑 어깨를 조금 좁혀줘야 게임을 할수있다 그덕분에 테니스엘보 골퍼엘본가 그거걸려서 아직도 통증때문에 오래겜을 못한다. 키보드도 마찬가지라 fps겜할땐 괜찮은데 메이플이나 키보드만으로하는겜이 힘들다 팔꿈치랑 어깨가아프고 몸이말려서 등에쥐가난다



위와같은 불편함때문에 고민이다.

키보드 뭐써야되냐... 부탁이다 나 팔꿈치랑 어깨 불편해서 겜을 오래못함 ㅠㅠ



3줄요약
1. 본인 어깨 존나넓다.
2. 진짜 불편함을 겪을정도로 넓다.
3. 넓은 키보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