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8개월 전쯤 한번 썼던거 같은데 

역사나 깊이있는 원리 이런것들말고 어떤 브랜드가 좋다 정도로 써볼겡 

나는 컵을 좋아해 정확히는 머그컵을 좋아하지 어릴때 부터 콜라를 달고 살아서 그런가? 

컵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 커피체인점의 스텐다드 세라믹머그는 대부분 갖고 있다고 보면되 

세라믹머그만 40잔 정도 있거든 보온머그는 14개 정도 처음보는 커피가게를 보면 들어가서 머그만 사서 나온적도 많아 

근데 사실 실사용 머그로 세라믹은 그리 좋은 컵은 아니야 그냥 손잡이 달린 물그릇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거든 

내가 좋아하는 콜라는 탄산을 관리 해줘야 맛있게 마실 수 있어 그런 탄산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바로 온도와 내용물의 양이야

차가울 수록 콜라는 탄산을 조금 더 길게 품고있을 수 있고 뜨거울수록 금방 날라가 

콜라 좋아하는 키붕이는 알겠지만 탄산이 빠진 콜라는 흑설탕물 그 이하 거든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콜라를 장시간 차갑게 유지하려면 좋은 컵이 필요해 

닝겐들은 그래서 인슐레이티드머그 즉 보온컵을 만들어냈지 

엄마한테 물어보면 조지루시 코끼리컵 또는 써모스 정도는 아실꺼야 

조지루시는 지금도 나름 인지도 있는 일본 회사고 써모스는 미쿡회사에서 일본으로 팔린 회사야

미쿡 사람들은 인슐레이티드 머그 라고 하기보다 써모스 라고 말할 정도로 

보온병의 대명사가 된 유명한 회사가 써모스야 근데 둘다 잦같은 니뽄회사니까 손절 하도록 하자 

예티, 알틱, 스탠리, 하이드로플라스크, 써모스 등 꽤 유명한 회사들이 많아 

그 중 데스크머그 즉 책상에 두고 사용하기 좋은 제품은 예티가 상당히 잘만들지 

예티는 브랜드 파워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보온 제품을 만드는 회사 중에 

특허관련 분쟁을 가장 많이 하는 회사중 하나야 그만큼 제품의 퀄리티와 디자인도 상당히 훌륭하지

이게 예티의 스테디셀러 20온즈 머그야

대략 치킨시키면 같이 오는 작은 피티병 콜라 용량인 500ml 정도라고 보면되

보온보냉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 유지된다고 보면되

밤에 따라 둔 콜라가 아침에 일어나 마셔도 어느정도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다면 좋지않아?

예티의 진공기술도 훌륭하지만 가장 천재적인 발명품은 바로 뚜껑이야

그건 바로 "매그리드" 라고 하는 자석뚜껑인데

이게 얼마나 편하냐면

먼지나 벌레를 훌륭하게 막아주기도 하고 보온 보냉력도 훌륭하게 올려주는데

손가락으로 까닥하면 열고 닫히는 점은 여태까지 써본 모든 진공머그를 통틀어서 가장 편하더라구

분리가 되는 자석이라서 세척하기도 정말 편하고

듀라코트라고 하는 도장기술은 pbt키캡 같은 촉감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로 내구성이 우수해서 진짜로 안까진당

식기세척기에 대부분의 도장처리된 머그컵들은 못돌리거든? 예티는 가능해

요즘 네이버나 블로그에서 예티머그 관련글 많잖아? 큐텐에서 샀네 뭐했네 하는

그거 99.9% 짝퉁이야 예티는 브랜드의 가치를 중시하는 회사고 할인을 거의 하지 않아 레오폴드처럼

대부분의 제품가는 3만원 정도 부터 시작해

그리고 30온즈짜리 몬스터 머그는 너무커서 사용하기 정말 불편하니까 키붕이들은 거르자

출시된지 한달 정도된 따끈따끈한 제품도 있어

매그리드는 추가로 구입을 해주는걸 추천한당 이넘은 자석뚜껑이 아니야

정말 싸게 사고 싶다면 미쿡에서 "오자크 트레일"이라는 월마트 브랜딩 머그를 사거나 "알틱" 머그를 사면되

성능은 거의 비슷하고 가격은 절반 정도거든 예티가 소폭 더 좋긴 하지만

yeti.com

들어가서 보면 다양한 진공컵이 있어 심심풀이로 볼만해

스테인리스가 다 같은 쓰뎅이 아니라서 저렴이를 사면 물이랑 컵에서 쇠냄새 난당

국내에서 구입하기 좋은 브랜드는 콕시클 제품도 괜찮아

요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