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의 우주는 한마디로 좆같은 곳이다.

다른 던전처럼 여기도 그냥 가다보면 언젠가 뚫리긴 하는데...

넓다.

그냥 존나게 넓다.

그래도 앞으로는 플린이 붙어다니면서 이것저것 도와준다.

돈 뜯는 것도 상당히 도와주고...

씨익 상태일때는 플린과의 합체기 메시아 버스트도 쓸 수 있다.

원활하게 돈을 뜯기 위해 ASAP 앱도 증설해주자.

돈 뜯을 때 프레스턴을 반턴만 쓰게 해준다.

나타난건 바로 월터의 영혼이었다.

월터 : 내 영혼은 갈망하고 있어... 루시퍼의 마음이 그리 말하고 있다.

내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는거겠지....

이자보 : 방금은 대체?

플린 : ...........

월터의 일이 신경쓰이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어.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에게도 해야 할 일이 있어.

할렐루야의 최종스킬. 관통+컨센이라 딜하나는 좋다.

돈을 꾸준히 모아야 된다.

다행히 플린 덕분에 한 번 삥뜯을때마다 3천~6천씩 뺏으니 이전보다 훨씬 낫다.

거지같은 맵

플린은 여러모로 나나시를 도와준다.

심볼하고 맞짱을 뜨는 플린의 모습

좀 가다보면 갑자기 벨제부브와 루키푸그스가 나타난다.

노조미 : 기다려. 뭔가 이상해. 마치 그들은 의지가 없는 거 같아.

토키 :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막아서는 적은... 모두 배제한다.

벨제부브와 루키푸그가 덤벼온다.

그리 어려운 놈들은 아니다...만

그 다음에 곧바로 루시퍼가 나타난다.

물론 예전보다는 약하지만 연전이니 마나 관리를 좀 해두자.

루시퍼도 좀 약해진 상태라 충분히 상대할만하다.

루시퍼를 쓰러트리면 스티븐이 나타난다.

나바르 : 우오옷? 노, 놀라게 하지말아주게.

스티븐 : 그걸 쓰러트렸군... 조금 설명을 해주겠네.

지금 그건 야훼 가 만들어낸 환영같은 것이네.

그는 너희 인간에게 육체를 줌으로서 인간이 관측가능한 모든 것을 다스린다.

지금의 전투는 자네들이 관측한 싸움을 야훼 가 이용해서 재현한 것이다.

아사히 : 그 말은... 지금까지 싸운 적이라면 누구도 나올 수 있다는 거?

스티븐 : 프로비던스의 눈은 자네들의 눈을 통해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의 적과 마찬가지로 환영이 자네들을 현혹하고 덮쳐올지도 모르지. 부디 조심하도록....

이자보 : 지금까지 싸운 적이라면 누구라도... 성가시네.

가스통 : 흥, 반대로 말하면 어떤 녀석이 오더라도 일단은 쓰러트렸던 놈이란 거잖아? 특별히 염려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쓰러트릴 적을 향할뿐.

할렐루야 : 그러네. 여기서 고민해봤자 어쩔 수 없지, 가자고! 리더!

환영 악마들을 물리치면 2층으로 올 수 있다.

1층과의 차이점은 더 엄마가 없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영벽이 있기 때문이다....

플린은 가끔 말걸다보면 용돈을 준다.

2층 B로 가면 누군가 또 말을 걸어온다.

그건 바로 요나단이었다.

요나단 : 오랜만이네, 플린.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에 있었어.

나의 영혼은 방황하고 있어. 메르카바의 마음이 그리 말하고 있어.

나에게는 아직 해야할 일이 있다고...

요나단의 아스트랄체는 그대로 사라진다.

플린 : .......요나단...그도 방황하면서 해야할 일을 찾고 있는 건가.....

...앞으로 나아가자. 우리에게도 해야할 일이 있어.

이번 상대는 아즈라엘과 하니엘.

그 다음에는 메르카바와의 연전이다.

역시 그리 어렵진 않다.

메타트론 : 나의 주님의 뜻에 의해 이단자들을 멸하리라.

대천사 메타트론이 덤벼온다.

약점은 전격, 그 외에는 거의 내성인 단단한 적이다.

근데 상태이상 잘걸리는 호구임

이번에는 메타트론 군세가 덤벼온다.

할렐루야 : 대량생산되는 대천사라니...진짜냐...으엑....

가스통 : 투덜거리지마! 기분은 알겠지만...할 수 밖에 없다고!

메타트론 군세는 피통도 엄청나고 공격력도 강한 보스다.

그래도 군세인지라 오딘의 전체 마법과 버프디버프를 떡칠해놓으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메타트론 군세는 어마어마한 경험치를 준다.

토키 : 하지만 의지없는 자가 아무리 모여도 우리는 이기지 못해. 아닌가?

노조미 : 그렇네. 우리라면 분명히 괜찮아. 자, 그럼 계속 가볼까?

아사히 : 좋아, 가자 나나시!

우주 3층 특징) 좆같음

드디어 최상층인 4층에 도착했다.

4층의 유일한 단점은 1,2,3층보다 좆같다는 점이다.

돈은 꾸준히 뜯어야 된다.

S구역의 여기까지 도착하면 이제 야훼의 우주도 끝이다.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자.

노조미 : 그렇네 앞쪽은 길이 없는 것 같고... 또 다른 길을 찾아볼 수 밖에...

다그다 : 기다려... 나나시, 왔다.

월터 : 너희들이 환영을 해치워준 덕분에 우리는 뭘 해야 할지 알았어.

요나단 : 루시퍼와 메르카바는 하나가 되어... 과거의 모습... 고대의 천사로 돌아가야하는거야.

사탄 : 나는 고대의 천사... 사탄.

사탄 : 시초가 있다면 우주는 유전하다.

과거의 시초가 새로운 시초에 의해 대체되는 것.

그걸 반복하는 게 법치의 섭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대들이 신의 정체를 분명히 하고 그 우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대들의 야훼 의 옥좌에 데려다주마.

자신이 시초를 대신하기 충분한지 야훼 와 만나 확인해보거라.

하지만 옥좌에 갈 수 있는 건 내가 적합하다 생각한 적합자뿐이다.

사탄은 그냥 존나 어려운 보스다

잘 줘패는 수 밖에 없다.

이제 법의 신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 전에 준비를 좀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