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장에서 접시 나르는 거 말고 예도팀에서 알바중임 사람 안내하고 결혼식 진행 도와주는거 ㅇㅇ

나는 주로 안내를 많이 해서 사람들 마주치는 일이 많음

옷 관련해서 무조건 정장 vs 캐주얼 비즈니스 vs 프리 뭐 이런식으로 나뉘고

정장 중에서도 검정은 안된다 vs 뭔상관이냐 이런걸로 또 나뉘는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맨투맨에 청바지, 카고팬츠 이딴거 입지 않는 이상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함 ㅇㅇ

물론 정장 비율이 좀 많긴 해 (경험상 70% 정도?) 여자는 그냥 무난하게 블라우스 + 치마 많이 입고 오는 편이고

근데 결혼식 당사자들에 따라 달라진다고 봐도 됨 ㅇㅇ

예를들면 결혼식 하는 사람이 졸라 젊다?(30 언더) 그러면 하객들도 다들 젊은 편이니 정장도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격식만 차려서 오는 사람들도 꽤 있음 (블레이저+셔츠+슬렉스 이런식으로)

갤러들 나이 평균을 20대로 잡았을 때, 내 알바 경험으로 본 옷 차림 비율 말해주겠음 (20~30대 기준) 

정장 50% 언저리

세미정장? (블레이저 + 셔츠 or 무지 티셔츠 + 슬렉스) 20% 언저리

캐주얼 (셔츠 + 슬렉스 or 블랙진 등등 깔끔한 하의) 20% 언저리

나머지 10% (맨투맨+청바지 등등....)

개인적인 생각으로, 화려하지 않고 깔끔한 셔츠+슬렉스 정도만 입어도 결혼식 가는거 무방하다 본다 ㅇㅇ

근데 그렇다고 나이든 사람들은 다 정장만 입는다? 그것도 아님 ㅋ 

경량패딩 + 맨투맨 + 청바지 + 페라가모벨트 + 클러치 이따구로 옷 입고 오는 아재들도 있음

아무튼 우리 친구들 결혼식 너무 부담갖지 말고 본인 옷장에서 제일 무난하고 깔끔하다고 생각되는 옷 입고 가면 됨 ㅇㅇ

결론: 맨투맨+청바지 이지랄로 입지만 않으면 욕먹을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