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엘 테 우나'

-대륙 남서부, 루타타 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기십걸'의 후예, 우나 가문이 대를 이어 다스리고 있는 물의 도시.

-'특파관측대'로써, 엘 테 우나의 수장 대리 할시온의 협력을 얻기 위해 이 아름다운 물의 도시를 찾아오게 되었다.

마리

엘 테 우나에 도~착~!

마리

걱정과 달리 검은 라이더들에 의한 피해는 특별히 없는 것 같네!

플레이어

......

-아름다운 광경을 눈 앞에 두고, 마리가 들떠서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거리를 따라 흐르는 운하, 석재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들, 그리고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이 이곳에 평화롭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마리

라쿠아에도 큰 집들은 많지만,

이건 또 굉장한 저택이네...

리오레우스

크롸롸롸....

-마리, 리오레우스와 함께 저택을 올려다보며 서있자니, 집사로 보이는 한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

플레이어 님이시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리

어라, 당신은?

에리온

저는 에리온이라고 합니다.

할시온 님을 섬기는 종자입니다.

플레이어 님이 방문하시면 손님으로써 정중히 모시라고 주군께 명받았습니다.

마리

그렇구나! 그럼 곧바로 할시온 씨에게 데려다주시는건가요?

에리온

공교롭게도 현재 주군은 다른 업무 때문에 부재중이십니다.

오늘은 귀가가 늦어지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리

그렇구나...

어떻게 할까, 플레이어?

에리온

주군이 돌아오실 때까지 저택에서 기다리셔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플레이어

.....

-저택 내부도 궁금하지만, 엘 테 우나의 거리를 조사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일단 거리를 돌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에리온

알겠습니다.

그럼 주군이 돌아오실 때까지 제가 이 도시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마리

고맙습니다!

기대되네, 플레이어!

마리

그러면 엘 테 우나 산책,

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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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1화.

분량이 짧아서 금방 했다.

그보다 저 갑옷이 어딜 어떻게 봐야 '집사로 보이는'게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