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불피스폴리아, 잉그리드, 스즈란맘, 스맘, 즈란맘, 스즈란마망
기본 이름은 너무 어렵고, 스즈란맘은 착착 감기고 나쁘진 않은데 뭔가 다른 명칭도 있었으면 하고
스즈란이 워낙 네임밸류가 높아서 그런거긴 한데, 좀 불피스폴리아만 바라보는 애칭이 하나 더 생겨도 좋을듯
직군이 시발...
예전에 광술 관련해 다룬 글에서, 세부직군만 놓고보면 가장 밸런싱이 어려운게 광술이랑 결전자라고 했는데
사실 한 직군 전체로 본다면 가장 어려운건, 뱅가드임
뭐 사람 관점에 따라 추가로 스나이퍼(*위셔델 출시 기준), 디펜더 정도도 볼 수 있을테고
여튼, 좀 막말하자면 얘네 쓰게 만드는 방법이 어려운건 아니고 2가지 방법 정도가 있는데
1.'일반적인' 코수급을 깃뱅 추월(*아직은 없다)
2.타직군이랑 밸류 싸움 성립(*이네스)
단지 이게 너무나도 뱅가드 근본부터 틀어버리는 일인지라, 개발진들도 어지간하면 하지 않고
이러다보니 뱅가드 신캐가 ㅈ박아도 다들 납득은 하는, 그런 좀 암울한 상황
암만 생각해도 저 2개 말고 명쾌한 해법이 생각나진 않음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 자체가, 요즘 같은 메타에서 직군 규격 따위는 간단히 부숴버리는 놈들이 태반이라 그럼
물론 그럴 때마다 좀 개발진 욕을 박긴 했는데
그런 놈들과 다르게, 솔직히 뱅가드는 좀 직군 규격 부숴도 되지 않나? 싶은 부분은 있음
그런 신캐 나올 때마다 욕하는게 구캐릭이 그대로 박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도 맞긴 하지만, 더 확장해서 보면 후속 신캐들 규격치를 잡아주기 힘들어져서 말이 나오는건데
뱅가드 얘네들은 근본부터가 잘못되어버린 느낌이 강해서, 그런거 깨버려도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더라고
그러니깐, 이미 규격치가 망가져 있는데 후속 신캐 규격치를 생각하는 것도 다소 말이 안된다는거
이러나저러나 신캐팔이를 하기는 해야할거 아님? 가능하면 밸런스 잡으면서까지 신캐팔이를 하는게 좋겠지만, 현재의 신캐팔이를 포기하면서까지 밸런스를 잡을 필요는 없다는거지(*구캐릭을 굳이 죽일 필요는 없지만, 신캐를 쓸모없게 내서 죽일 필요는 더 없다)
당장 6성 깃뱅인 사일라흐는 나온지가 3년이 넘은 상태고, 이 사단 만든 장본인인 백파는 4.5년이 넘은 상태에
이후 나온 이네스 빼고 뱅가드 싹다 뒤져가는데다, 초창기에 4성따리가 아직까지도 6성이랑 경쟁 뛰고 있음
그 이네스조차 지금 1.5년이 넘어가고, 비슷한 시기에 나온 뮤엘이 비주류픽으로 수렴한 이후 1.5년동안 6성 뱅가드 내지도 않다가 이제서야 냈어
애초에 현상황 자체가 비정상적인거고
이에 대한 해답도 현재까지는 이네스밖에 없으니, 그거 외엔 정답이 없지 않을까 싶었지
근데 이네스 같은거 안냈더라고
깃뱅 코수급 이기는 캐릭도 안만들었고
먼저 언급한 조건 2개를 안지킨 뱅가드를 내버린건데
스즈란맘은 2개 조건 성립 안시키면서 해줄 수 있는거 다해준, 개발진의 의지가 보이는 캐릭임
재능)
*몹 위에 떠있는 여우눈 표시가 스즈란맘 1재능 표시
1재능
-적을 최초로 공격할 경우, 해당 적에게 10초동안 공격력의 30%(*모듈 +10%) 마딜 추가
일단 조건 치우고 수치부터만 보면, 노모듈 30% 마딜에 모듈 40% 마딜임
모듈 기준으로 보면, 요즘 모듈과 동시 출시하는 신캐들이 모듈로 재능 개좆사기로 만들어버리는 행태가 자주 있다보니 그리 높은건 아니긴 한데
노모듈 기준 해서 볼 경우, 진짜 아예 깡딜 30% 추가라 수치가 꽤 쏠쏠한 편
*백파 1재능, 28% 확률로 공격력 130% 딜링
특히 뱅가드라는걸 고려한다면 진짜 확연히 높은 수치
단지 이제 조건부라는걸 봐야할텐데, 최초로 공격한 적에 대해 10초동안만 적용임
이게 만약 일반적인 딜러였으면, "쓰레기 재능인데요?" 드립을 쳤겠지만 스즈란맘이 뱅가드라 다소 해석이 달라지는건
어지간해서 10초 넘게동안 팰 적을 대응할 일도 없을 뿐더러, 아래 주력인 3스에서 이걸 극대화시키고 있기 때문
거의 대부분은 10초 내에 결판이 나며, 이로 인해 40% 마딜 효과를 어지간해선 봄
그래서 초전 성능을 높게 올려주는 재능
2재능
-피해를 4초동안 입지 않으면, 이후 초당 체력의 4%(*잠재 +1%)씩 회복
-배치시 +0.1cost/s
...??
존나 읽어보기만 해도 심상치 않은 2재능
1개만 있어도 나름 유의미해보이는데 뭔 그런게 2개나 있다
참고로 위 움짤 떡밥이니 기억해두셈
*공격을 2초동안 하지 않으면, 이후 초당 체력의 3.5~4%씩 회복
같은 비전투 회복 계열론 쏜즈가 있겠는데, 단순 수치상으로도 밀리지 않는걸 확인 가능하며
아래 스즈란맘 3스 보면 알겠으나 조건부 충족이 꽤 쉬울거라는걸 짐작 가능해서
자생력을 크게 늘려주는 재능
물론 최근 메타상 생존밸류가 훨씬 높은 캐릭들이 판을 치다보니, 쏜즈를 비교군으로 삼는건 다소 무리가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으나
스즈란맘은 뱅가드고, 6성 뱅가드 중에 자생력을 가진 인원이 뮤엘(*지상복제 한정)이나 비질 말고는 없는지라
의미가 큼, 애초에 예시 들은 것도 전술가라 해석이 다른 부분 자체도 있고
*모듈 체력 +300
특히 모듈로 체력까지 박아놔서, 종결 스즈란맘의 체력은 2480 정도
6성 뱅가드 중에 2480보다 높은 수치가 있기는 있던데, 거의 대부분 비슷해서 체력도 상위권임
'자생력'이라는게 특히 중요한 이유는 아군의 지원을 아예 배제한 상황에서의 대응 범위를 발생시키기 때문으로
확연히 스즈란맘은 1재능부터 2재능까지 개인전투력을 확연히 올린다는 이미지가 강함
이외 +0.1cost/s는 아래 스킬이랑 같이 다루면 되는지라, 이제 스킬들을 살펴보자
1스)
-4sp, 강타형, 3회 충전 가능
-코스트 '1' 회복, 다음 공격에 공격력 290% 마딜 추가
-요구20sp, 초기20sp, 강타형, 2회 충전 가능
-즉시 7 코스트를 회복, 일정 범위(*로드 기본 범위) 내에 최대 6명에게 즉시 마법피해를 주며 5초 정지 부여
-만약 정지가 걸려있을 경우, 5초 기절 부여
일단 안씀
록라 1정 때는 1스가 워낙 쓰레기라 이거 쓰긴 하는데, 다른 모든 상황에서 안쓰는 이유가
*종결 스즈란맘 초전 기준 2스 2541
딜이 거의 없기 때문
물론 이게 진짜로 회전률이 빠른 강타였으면 범위도 넓은데다, 딱히 부족한 딜링은 아니였겠지
문제라면 문젠게 2스는 20sp라는거
이거 정확히 툴팁에 기재된 계수가 공격력 300%인데, 그 옆에 요구20sp도 같이 적인거 보고 눈을 의심했음
애초에 위 1스가 4sp에 290% 계수란 말임?
존나 말이 안되는거지
*2재능 +0.1cost/s
물론 그럼에도 록라 1정 때 이거 쓴다는 이유가 코수급이 이럼
2스 자체만으론 코수급이 0.333cost/s인데, 2재능에서 깡으로 0.1 쳐올려버리다보니
무슨 척후병이 머틀에 거의 가까운 코수급이 나와버린다는 것(*1스는 0.3cost/s 근방)
그리고 데미지 계수 자체는 낮을지언정 2스 초동을 0초로 박아놔버려서, 실제 머틀과 스즈란맘의 코수급이 유의미하게 벌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임
쏠쏠하게 제어도 있고
이게 스즈란맘 혼자서 기절까지 트리거하려면 40sp나 소모해야하는지라, 그렇게 효율이 높은 방법까진 아니긴 한데
요즘 워낙 정지 보충해올 인원들이 많고, 특히 순간적인 정지를 거는 경우들이 많다보니
그 순간순간마다 스즈란맘 2스로 짤짤이 넣으면 제어가 극대화되는 편
그래서 종합적으로 범위 넓음+코수급 괜찮음+쏠쏠한 제어라고 표현하면
나름 괜찮은가? 싶기도 한데
좀 좋게 포장해주자면 그렇다는거지, 근본적으로 딜이 박살나서 실체감이 좋진 않음
제어도 20sp 대비로 생각하면 막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고(*비교군 이네스는 초전 속박 5초)
그래서 록라 1정 상황이나, 뭐 제어 관련 유물 극단적으로 먹어서 극한의 똥꼬쇼하는거 아닌 이상
쓸 일은 없는 그런 스킬
이게 옛날에 나왔어도 3스 때문에 안사용했을 것 같긴 한데, 옛날 기준 2스면 코수급 높고 자힐하는 바이비크라
아마 사가 출시 정도의 시점이면 좋은 스킬이라고 칭찬 들었을듯
그래도 이네스 또한 23스 투툴인데, 스즈란맘도 수치 올려서 23스 투툴해줬으면 하는 아쉬운 부분
3스)
-요구18sp, 지속10s, 초기10sp
-즉시 코스트 9 수급, 사거리 전방 한칸 증가, 공격력 증가
-공속이 +180이 되며, 스킬이 종료할 때까지 선형적으로 +0으로 감소
-매 공격마다 0.2초 기절을 적용
-스킬시간동안 적을 1명 이상 처치할 경우, 다음 스킬 발동 전까지 위장 획득
*스즈란맘은 초전 한정
*불꼬리는 모든 공격 이전에 적의 공격을 회피했을 경우만 백파와 유사한 dps, 3타겟
*뮤엘의 dps는 사거리+타일 이슈로 실전성 없을 가능성이 높음
뮤엘 수치는 확실히 눈에 띄긴 하는데, 관련해선 아래에 한번 더 언급할테니 넘어가고
뮤엘 제외한 인원들과 비교할 경우엔 대놓고 수치가 높은 편
물론 파갑력이 낮고, 스즈란맘의 경우 저게 마딜 혼합이라 실전 데미지 해석이 좀 다를 수는 있는데
이러나저러나 파갑력 차이도 이네스 3스를 제외하면 아주 크거나 한건 아니라서, 어지간하면 스즈란맘 dps가 우월하거나 비슷할거란걸 알 수 있음
2타겟이라 실질 체감은 이네스나 백파이프보다 일반적으로 처리력이 높을거란게 포인트
그나마 지속시간이 백파이프에 비해 훨짧긴 한데, 그만큼 공백기도 짧고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실전 움짤을 보면
*SV-8
직관적으로 보이는 포인트는 2가지로
1.확실히 높은 dps
2.짤스턴으로 바보 되어버린 지랄돌+첫발언자
여기서 자세히 보면 보이는건
3.18sp라는 짧은 공백기
당연히 적 구성에 따라 다르거긴 한데, 백파 3스의 40sp/20s랑 스즈란맘 3스의 18sp/10s 중에 어느 스킬 회전이 우월한가? 라고 질문하면 좀 애매한 부분은 있음
특히 뱅가드는 첫스킬에 힘 다 쓰고, 후속 스킬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백파처럼 길게 20s만 쓰고 빠지는게 나을 수도 있긴 함
근데 위 2재능에서 떡밥이라고 했던 움짤을 다시 떠올려볼 필요가 있는데, 해당 두 상황은 스킬 타이밍만 좀 틀어서 나타난 똑같은 맵에서의 상황임
직전의 움짤은 아예 첫발언자를 잡아버려서 회복할 필요도 없었지만, 설령 스킬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체력 대부분이 깎이는 상황이더라도
스즈란맘은 후속 전투를 진행시킬 수 있는 자생력이 존재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스즈란맘에게 있어선 지속적으로 단독 싸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스킬 공백이 짧아 사이클이 빨리 돌아가는 쪽이 나음
*H11-3, 이네스 2재능 보조
스즈란맘 전투력을 훨씬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이건데, 움짤에서 잡은 몹은 5마리고 이 중에서 2번째와 4~5번째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함
특히 그게 지상 아군들한텐 꽤 위협적인 공격인데도, 스즈란맘은 위장으로 공격조차 안당하며
마찬가지로 짤스턴+자힐로 피해 최소화하며 넘기고 있음
위장이 처음 툴팁만 봤을 때는 왜 굳이 노스킬 때 준건가 싶었는데, 어차피 스킬 켜졌을 때는 스턴으로 피해 거의 안입고 노스킬 때는 최대한 피해 늦게 입으면서 자힐 해야하다보니 위장을 준거더라고
전투지속력을 훨씬 강화시켜버린거고, 굉장히 많은 능력의 총합으로 위 움짤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저게 결정적으로 좀 충격적인 이유는
마운틴은 애초에 2번째 몹 건들지도 못하고 터진다
그만큼 언급한 원거리 공격이 굉장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물론 스즈란맘의 경우 이네스 2재능 보조를 받고 있고(*단, 이는 스킬 사이클 때문이며, 쉐이팟으로 sp 당기거나 늦출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있으면 된다), 움짤엔 스무스하게 넘긴 것처럼 보여도 칼타이밍 잡아서 한거라
무지성 무한지속 스킬이랑 이걸 이렇게까지 비교하는건 다소 비약이 있음
정말 위장+스턴을 배제한 생존력은 마운틴이 월등하기도 하고
단지 여기서 스즈란맘이 결정타를 꽃는 부분은
애초에 뱅가드라는 점
2스에 비해 초동이 느려지고, 배치코도 머틀에 비해 높으니 초반부터 머틀과 코수급 속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벌어진 채 출발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엄청 급격하게 벌어지기만 하진 않는 수준의 코수급을 보이면서 위와 같은 행태를 보임
사실 이 이상의 스즈란맘 개인에 대한 해석은 필요 없음
이게 스즈란맘의 본질임
*편성시 [시라쿠사] 오퍼의 초기sp 5~6
*편성시 [시라쿠사] 오퍼가 첫스킬 이후 공속 +10
그나마 더 이야기하자면 라플과의 조합
이제 앞선 스즈란맘에 대한 모든 내용에서 초동까지 당기고, 스펙업까지 더하는데
이러면 앞선 움짤들 상황에서 더더욱 타이밍을 느슨하게 잡아도 쉽게 대응이 가능
안좋을 수가 없음
특히 초동이 머틀 9초, 스즈란맘 8초인데
백파가 없고 조합에 라플만 있을 경우, 둘의 초동 차이가 6~7초나 차이나니
실질적으로 4성 깃뱅vs6성 척후병의 코스트 차이가 존재하는 것 또한 거의 퇴색됨
머틀은 더더욱 스즈란맘과 유의미한 코수급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시점이 늦어지며'
당장에 초당 코수급이 0.06이나 차이나는 사일라흐와 엘리시움조차 그 몇초 느리다고 머틀보다 기피되는 경향이 있는데
저 시점이 늦어진다는 표현은, 체감치가 클 확률이 높겠지
이전 라플 글에서 백파 안쓰고 라플만 쓰면 스즈란맘 밸류 높다고 한 이유가 이거임
새로운 가능성의 제시)
중간정리좀 하자면
1재능은 깡딜 재능
2재능은 자생력+코수급업
3스는 더높은 깡딜+고회전률+짤스턴을 통한 대다수의 몹들 공격 캔슬+위장으로 인한 전투유지력 증폭
정말로 훌륭하긴 하다만, 본글에서 사용된 대부분의 비교군이 뱅가드라는걸 상기할 필요가 있음
마지막에 마운틴이 나오긴 했으나, 마운틴 또한 현재 시점에선 저코+초동 이점만 보고 기용하는 수준인걸 고려할 경우(*옛날엔 중후반 웨이브도 버텼으나, 요즘은 못버티고 터지는 경우가 잦다)
솔직히 스즈란맘의 스펙은 여전히 뱅가드 수준임, 현메타 적폐들에 따라가진 못함
특히 딜탱 계열론 현재 울피안이 개ㅈ되는데, 울피안의 ㅇ자만 꺼내도 미안할 수준으로 차이가 심각함
*4주년 론트레일
여기서 똑같이 스펙으로 승부보려 했던게 뮤엘시스인데, 현재 스즈란맘이 나온 시점에서까지
오직 탱or딜 관점으로 보면 뮤엘시스를 따진 못함
원거리 복제의 뮤엘은 여전히 '뱅가드' 내에선 우월한 딜링을 뽐내고, 탱킹의 경우도 스즈란맘은 위장이랑 짤스턴으로 피해 자체를 차단하는 쪽에 가깝지 뮤엘시스의 근거리 복제만큼의 탱킹력을 보이지는 못하는 편
단지 여기서 뮤엘의 경우 그러한 딜or탱을 발현시키는 조건부가 꽤나 어려운 측면이 많았으며(*최소 2타일 이상 소모, 복제할 오퍼 수반)
위 코수급 표에서 봤겠지만 초동 15초에, +0.3cost/s라는 굉장히 심각한 코수급을 지녔음
물론 출시 당시엔 저만한 고체급인데 납득할 수 있지 않느냐? 라는 주장을 펼쳤으나
결과는 좋게 포장하면 비주류, 나쁘게 말하면 관짝
애정으로 쓰는 인원들이 여전히 있을거라 완전 내려치기만 하는건 좀 그렇고, 뮤엘시스를 사용하는 택틱도 몇개 봤긴 한데, 그래도 1.5년간 뮤엘시스의 실적은 저조한 편인건 맞긴 함
뮤엘시스가 한정이였고, 당시에도 한정들의 성능은 준수했단걸 고려하면 의도적으로 그런 성능으로 냈을 가능성은 희박함
밸런스를 잡으려는 의도 자체는 있었던 것 같은데(*비슷한 시기에 나온 특사스는 잡을 생각조차 없는 부류), 그래도 기본적으로 좋게 낼거란 목적이 기본으로 깔려있었을거란 말임?
그런 상황에서 저런 평가들이 뽑히니, 존나 아차 싶었겠지
그래서 맨처음에 그런 이야기를 했던게 그거임
굳이 규격 지킬 필요가 없다는거, 앞에 너무 안좋은 사례가 하나 있었으니깐
실제로 내부적으로도 그런 논의가 있었긴 했겠지, 당장 위셔델 같은거 찍어낸게 6개월전이였으니
일부 오퍼들은 확실히 밸런스 생각 덜하면서 디자인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단 말임
근데 안그랬고, 오히려 더욱 근본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채택함
전술가 같이 원거리 포지션을 잡거나, 에이전트처럼 유틸 치중하거나 그러지 않고
정석적인 딜탱 기반이면서도 그 체급은 현메타 적폐들과 비빌 수준은 아닌, 딱 뱅가드스러운 정도에
여기다 마지막으로 코수급을 4성 깃뱅 직전까지만 끌어올려주는 것
깃뱅의 영역까진 침범하지 않으면서, 기존 깃뱅과 타직군의 심한 코수급 차이를 어느정도 완화하는 방안을 채택함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라는 내부적인 판단이였을거임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스즈란맘은 실험적임
사실 ㅈ까고 직군 한계 부숴도 됐는데, 그거 한번 더 참는 선에서 해줄 수 있는거 다 해준 뱅가드에 속함
진짜 이정도여도 안쓰냐? 이런 의도가 좀 보이는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평가들이 나올지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
뭐 당연히 사람마다 평가는 다른거니, 중국 내에서도 이야기는 다르게 나오며
개인적..으로는 당분간 이네스 스즈란맘만 쓸 것 같긴 한데, 그 개인적이라는게 거의 이네스 단독으로만 1년 쓴 유저의 의견인거라 대중적인건 아니고
앞으로의 컨텐츠 활약상이나, 유저들 선호 수준을 지켜보면 좋을 것 같음
어느 오퍼든지간에 6개월동안 지켜보고 최종평가 내는게 맞긴 하겠으나
이전의 이네스랑 뮤엘시스가 출시초랑 6개월후 평가가 좀 달랐어서(*물론 결과가 서로 반대였다)
스즈란맘도 그렇게 지켜보시는게 좋을듯
근데 일단 '개인적으론'
백파랑 비슷하다고 보고 있긴 함, 이네스보단 아래고
*척후병 X모듈 저지시 공방 +8%
*척후병 Y모듈 코스트 -4
마지막으로 모듈 관련인데, 1재능에서도 언질했듯 모듈로 인한 재능 향상치도 낮고, X모듈이라 특성 강화도 솔직히 막 좋진 않음
뭐 체급으로 승부 보는 캐릭이다보니 그런 자잘한 수치 향상도 유의미한건 맞는데, 근본적으론 뱅가드라 템포 올리는데 집중하는 것도 좋단 말임?
만약 Y모듈이 나오면 스즈란맘 코스트는 8~10까지 내려가고, 2재능 강화일 확률이 높은데
설마 코수급을 더 늘려버리나? 싶은 부분은 있음
굳이 2재능 건들면 자힐 강화할거란 의견이 더 많긴 한데, 유저들의 스즈란맘 평가가 개발진 내부적으로 예측한 것보다 낮으면
바로 코수급 조정 때리려고 이렇게 해놨을 수도 있잖어?
물론 언제나 항상 있는 근들갑이였구요
뭐 4코감 자체가 뱅가드한테 너무나도 사기라, 굳이 코스트 안건드려도 사기긴 함
나올지 안나올진 몰라도, 나온다 치면 Y모듈 스즈란맘이 성능 더 높을거란게 정설이긴 할듯
이부분까지 알고 있으면 좋음
가챠우선도)
앞선 내용 바탕으로 보면 스즈란맘을 어케 해석하느냐에 따라 좀 가챠의 가치가 갈릴 수도 있는데
이러나저러나 둘다 성능캐인건 맞다는거
뭐 현재 규격외 위셔델 아래로, 이네스 슈 로고스 데겐 등등의 대놓고 적폐인 새끼들이랑 비비려하는건 좀 힘들 수도 있긴 한데
라플은 선호층이 너무나도 확실할 능력이라, 그런 사람들은 적폐라고 불러도 이상한건 아닌 것 같고
스즈란맘은 당장의 뱅가드 메타가 불확실하니 말을 사리는거지, 이쪽도 잘맞으면 엄청 좋은 캐릭으로 보일거고
둘이 같이 쓰면 시너지도 좋으니, 성능적으론 추천함
현재 6개월 내의 미래시에서, 그나마 찐한정인 마르실? 정도를 제외하면 해당 가챠보다 가치가 높다고 볼만한건 없고
주년 라인이다보니 천창 라인업도 좋아서
이때 가챠 박는게 나름 좋긴 함
듣자하니 쪽냥이 록라모듈도 지금 ㅈ사기로 나와서, 200천장 완화된 김에 각 보려는 사람들도 좀 있을듯
참고로 록라모듈 3렙 찍는데 모듈칩 3개 드는게 끝이니(*재료, 용문폐 이런 것도 다 안들어간다) 부담 가질 필요도 없음
조만간 개인적으로도 한번 제대로 굴려볼까 싶긴 해
성능 외적으론, 목소리가 생각하던거랑은 좀 다르시긴 한데
설정 지킨거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안가는건 아니더라? 듣다보니 막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워낙 유명한 그 여우랑 엮이신 분이라 인기가 많아서, 한섭에 나올 때도 주목도가 쏠리지 않을까 싶음
p.s)
크붕이 글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노답인데, 보길 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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