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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여행] 유럽 43일차 로마앱에서 작성

작은과금

2024.05.21 03:45:33

조회 70 추천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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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티칸 가기위해 새벽5시부터 나왔다

개인적으로 루브르 급으로 기대한곳이다

가이드 투어로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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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반쯤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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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고 나면 화장실과 카페가있는데 ㄹㅇ 새벽 개졸린거 커피라도 마시니 정신 또렷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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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 시스티나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은 사진 동영상 이런거 엄금이라 밖에 설명서 있는거 찍음ㅋㅋ

ㄹㅇ 어지간하면 금지라도 몰래찍는각 있는데 여긴 나중에 말하겠지만 데이터 삭제까지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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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코테카 입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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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얘기햇나 모르겠는데

중세 미술은 쉬워서 좋기도하고 지루하다는 생각도 든단말이지

개인적인 생각임

사실 오타쿠들도 2차만화 같은거 고증파와 창작파로 나뉘는데

중세는 그게 엄격하잔슴 그럼 재미가 별로 없다 그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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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코테카에서 제일 유명한건 이건가?

아이러니하게도 가톨릭의 총본산이라는 이 바티칸에는 르네상스의 거장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새삼 유럽 미술관 다니면르네상스삼대장의 위엄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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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미술관을 먼저 들어갔는데 굉장히 ㅅㅌㅊ 루브르나 우피치 등등의 고밸류 박물관들에 전혀꿀리지 않더군요

사실 시스티나 가기전에 여기서 벌써 만족 오버플로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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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기독교 성당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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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이게 로마지(그리스 조각상들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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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의 방 천장이 거꾸로된게 오로지 교황만이 정방향으로 볼수있는 구조였다 뭐 그런거라는거보고 좀 웅장해지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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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건 조각이 아니라 그림이래 이게다

걍 아무것도몰라도 알수있다 이게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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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의 방

사실 사람이 존 나게많아서 각잡고 볼수가없음 떠밀려가기때문...

딱 사도궁 들어오자마자 생각든게 지구를 정복해서 지구의 유일한 독재자 지배자가된후 이 바티칸을 혼자 거닐고싶단 생각을 했음...

그런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방입니다

마치 황금사과를 줍는다면 지체없이 헤라에게 달려가는 like 작은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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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학당은 유명세에 비해 큰감명은 없더라

이건 취향차이아닐까요 앞선 교회테마가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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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를 믿지않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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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거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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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보고나옴 졸라크다 그림이

최후의심판이랑 천장화 둘다 존나커서 진짜 사진찍고싶다 생각했는데.. 워낙 경비들 감시가 엄중하고 그래서못함

내가 기독교를 혐오하지만 그래도 여기서 깽판치고싶진 않거든요

천장화 심판보고 느낀게 미켈란젤로가 미친새끼임

1. 걍 올려다보며 감상하는것도 좆같은데 이걸 그림

2. 가톨릭 수도의 최중요 거대성당 천장화에 신성모독적그림 그림

3. 그걸 교황돈받고 그림

4. 개ㅏ잘그림

미친놈

인류사에남을 미친새끼인건 분명함

암튼 보고나오면 성베드로 성당으로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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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피에타

미친놈들이 오함마로 부숴서 방탄유리 세워둔건 유명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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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진짜 예술 그자체인데

감탄만 나옴

진짜 다보고 나오니까 한시 넘었었거든 배고픈거도 잊고 다녔지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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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은 꼭 가야한다

뽕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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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라자냐로 점심

라자냐 싸고 많고 맛있기까지한 이탈리아 삼위일체라고 봅니다

피자도 진짜 맛있긴한데 피자라는 음식의 한계가 내 취향에 살짝 어긋난다는점인데 라자냐에 콜라먹으면 걍 게임오바 위장 구속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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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존ㄴyㅏ 피곤했는데 콜로세움은 시간예약이라 왔다

자유입장이었음 내일 갓을거임

그래서 포로로마노는 내일봅니다

콜로세움역에서 내리면 바로 콜로세움이 쫙 보임

존나 크거든 이거 0.5배해서 찍음

와 씨발 진짜 웅장하다. 이게 2천년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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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도 옆에있음 개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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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돌아다니는데 ㄹㅇ 경기장 다니는 기분

현대 야구장도 이정도 웅장함 못낸다는점에서 이건물의 위대함이 느껴지는거지

그리고 문명6에서도 개사기 원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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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에 키르쿠스 막시무스 존나큰 경기장터도 있음

딱 여기까지보니 일일도파민이 다채워지더라

내일이 마지막날이다ㅋㅋ

포로로마노 도리아팜필리 그외 주변성당들? 좀보고 마무리할듯

아 로마를 마지막 도시로한게 역시 옳앗음

이번여행 너무 행복했다

이번여행에서 내가 어떤 삶을 살고싶은지 어떤 행복을 갖고싶은지를 좀 깨닫고 정립할수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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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70	일반	학마의 명과암을 모두 느끼는중 [1]	작은과금	06.12	39	0
27369	일반	꿈속에 살았다	작은과금	06.12	24	0
27368	일반	돈이 없다	VHDL	06.12	17	0
27367	일반	레츠 고 샤워실	VHDL	06.12	20	0
27366	일반	시발 홍어새끼들아 그만 좀 붙여	메이드복	06.11	28	0
27365	일반	취직하면 예비군 훈련에 이제 안가도 된다고 [3]	아키타히로무	06.11	42	0
27364	일반	오늘 친구 일본간댔는데 [1]	작은과금	06.11	32	0
27363	일반	아 메모리만드는거 너무화나네 [2]	작은과금	06.11	40	0
27362	일반	메플하려고 컴터 앞에 앉았는데 머리는 아프고 머릿속엔 서플라이만 생각나고 [2]	VHDL	06.10	31	0
27361	일반	간만에 야겜이 땡기는데	유동P	06.10	39	0
27360	일반	이번학기도 수고하셨습니다 [1]	VHDL	06.10	28	0
27358	일반	오늘 발표 보니까 그냥 때려쳐야겠ㅇㅁ	VHDL	06.10	21	0
27357	일반	과금하고싶네	작은과금	06.10	23	0
27356	일반	화 안내는 법 알고리즘	마호	06.10	28	0
27355	일반	현대를 살아가는 십계명 [6]	작은과금	06.10	75	0
27354	일반	학선족되네	작은과금	06.10	29	0
27353	일반	라자냐 만들어봤는데 그맛이 안나는군 [1]	작은과금	06.09	32	0
27352	일반	대한민국 영상대전	VHDL	06.09	31	0
27351	일기	바람을 일으키자 일본의 향기가 났다	아키타히로무	06.09	30	0
27350	일반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것이 서툰곳	작은과금	06.09	36	0
27349	일반	소설 쓰기 [3]	작은과금	06.09	5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