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마린 3마리 들은 입문셋 이후로는 처음 만들어보는 모델

스페이스울프 hounds of morkai 분대원 중 가장 무난해보이는놈으로 시도했다 

첫 시도이니 만큼 왠지 어려워보이는 얼굴도색을 피할수있는 헬멧으로 조립했음

입문셋 3마리에는 없었던 

아머 일부에 프리핸드로 간단한 톱니무늬 그리기
퓨리티씰, 룬스톤 등 디테일한 치장품 
Transfer Sheet 잘라서 옮겨붙이기 

등

새로운 걸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참 재밌더라

특히 퓨리티씰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않으면서 완성후에는 만족감이 엄청나서 좋았음. 

룬스톤이나 뼈질감의 헬멧 안면부는 생각보다 너무 좁아서 하이라이팅하는데 애먹기도 했음 

스페이스울프라 베이싱에 눈질감을 주는 valhallan blizzard 를 사용해봤는데 이거 존나 신기한거같음 
풀 위에 얹어주고 발 근처에도 뿌려주니 현장감이 확올라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폰카메라가 구데기라 이쁘게 도색하는거보다 이쁘게 사진찍는게 더 고역임 ㅠ 

남은 모델이 4개나 있는데 솔직히 다 칠할 자신이 없다 관상용으로 수집하는거라 하이라이팅까지 다해줘야 성에 차는데 

하나하나가 너무 오래걸리고 컬러스킴도 같은놈들을 또 칠하자니 너무 물려버릴거같다 

칠하더라도 해봐야 얼굴이 드러난 놈으로 한놈 더 칠하고 나머진 '유기'해버리고 다른 모델로 넘어갈것같음

암튼 이번에 도료 색종류랑 테크니컬 도료들도 확 늘고 여러모로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참 즐거웠다

갤럼들도 다들 즐거운 도색하시길